'가요무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1.14 :: 가요무대 남일해 선생님과의 에피소드. (6)
  2. 2019.12.03 :: 차수빈, KBS 가요무대 중에서 (2)
  3. 2014.01.06 :: 품격있는 종합예술무대 - 가요무대
일상과 잔상 2020. 1. 14. 19:19

(이미지 출처 : 검색어 순위사이트
http://rank.ezme.net )

어제 다음 검색어에 가수 남일해 선생님이
뜨시더군요.

(이미지 출처 : KBS 가요무대 1645회)

알고 보니 가요무대에 나오셨더라는.
저는 솔직히 어렸을 때는
잘 모르는 분이었고
가요무대를 보다 보니
옆에서 옛날 얘기를 덧붙이시는
어머니 때문에 좋아하는 가수분이 되었는데...

정확한 기억은 안 나고
약 2~3년 전
잠실로 산책을 나갔다가
지하철 8호선에서 잠실역으로 향하는
지하통로를 걷는데
잠실역 방향에서 많은 인파 중에
남일해 선생님이 딱 보이는 겁니다.

제가 뭐 싸인 해주세요~~♡
팬이에요~~
이런 성격이 못 되서리

속으로 '앗 남일해다~~~'

이러고 수초간 쳐다봤는데
제가 남일해 선생님을 알아 볼
나이로 안 보였을 거예요.

남일해 선생님도 무척 당황하는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시며 지나가셨답니다.

근데 생각 해보니
선생님 팬입니다~~♡
하고 인사라도 드릴 걸...

왠 아재가 어랏~~하는
표정으로 신기하게 계속 쳐다만 봤으니
기분 나쁘셨겠어요.

ㅋㅋㅋ.
방송과 완전 똑 같으시고
상당히 젊어 보이시더라고요.

제가 BTS를 우연히 만났다면
더 좋았겠지만
언젠가 먼 훗날
어랏...뷔다...

뷔왈...근데 할배가 나를 알아보네.
이런 날이 올지도 모르지요.

근데 생각해보니 슬프다.
40대 뷔를
할배가 알아보는 상상을 하니...

이상 트로트의 부흥을 염원하고,
탑골시대를 잘 알지만,
뷔티에스도 드보라님 덕택에
너무 너무 잘 알고 있는 아재의
추억더듬생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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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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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가족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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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19:49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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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20:10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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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20:15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골드만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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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21:01
  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20.01.15 00:33
  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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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6 12:58

일상과 잔상 2019. 12. 3. 17:06

올백에 2:8 가르마에 포마드.
이게 참 제비족 같고
유행을 타는 스타일 같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아무나 어울리지 않는
두상이 예쁜 사람만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다.

음 헤어스타일 얘기하려던 게 아닌데
딴길로 샜네.

차수빈이 부르는
차중락의 옛노래
'사랑의 종말'이다.
자그만치 1967년 TBC 라디오 드라마
주제곡이었단다.

헐...

가끔 다양한 음악을 듣는데
가요무대를 본방사수는 안 하지만
나름 옛정서에 대해 좀 아는 나로서는
재밌는 프로그램이라
다시보기로 종종 보고 듣고 한다.

이 노래에 꽃힌 이유는
익살스럽지만 어찌 생각하면 서글픈
말 그대로 웃픈 인간의 외로움을
가사 첫줄에
'외로워 외로워서 못 살겠어요~'
하는데 문득 맘에 크게 다가왔다.

청춘시절에도 물론 틈틈히
외로울 때가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외로움에 몸서리칠 때가
조금씩 조금씩 더 늘어나는 것이
느껴진다.

특히나 누가 대신 아파줄 수도 없는
몸이 아픈 순간에는 더더구나 그렇다.

1967년에 누군가 사무치게
외롭다고 외치는 노래가
2019년 12월을 살고 있는 내가
공감하고 있다는 거...
나원참ㅠㅠ.

(가요무대 2019.10.21.방송분 캡쳐)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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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Mr. Kim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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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9 23:57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so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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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21:57

일상과 잔상 2014. 1. 6. 23:58

 

年年歲歲花相似 (연연세세화상사) - 해마다 피는 꽃은 변함없는 그 꽃인데

歲歲年年人不同 (세세연연인부동) -  세월따라 변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柳希夷/代悲白頭翁歌 중에서>


정말 신사란 단어가 떠오르는 분. 난 이분가요무대에서 처음 알았다. 가수 안다성씨. 오늘 따라 더 열창을 하시는데 어쩜 그리도 호흡 한 번에 흔들림이 없으신지. 올해 여든 다섯 이시라는데 정말 대단하시단 생각.


KBS무용단을 보며 소녀시대를 떠올린다면 소시팬들에게 욕먹을라나? 지난 연말 트롯대축제인가에서 정말 수준 높은 실력들을 보여주었는데 그 무대 준비하느라 좀 힘들었지 않았을까 싶지만 오늘 가요무대는 칼군무가 조금 아쉬웠다. 여하튼 요즘 KBS무용단원들의 실력이 많이 돋보인다. 가요무대 그러면 젊은 이들은 노인들 프로그램으로 혹 오해할런지 모르겠지만 KBS관현악단,무용단, 합창단과 오랜 연륜의 트로트 가수들이 엮어내는 정말 수준있는 무대다. 그중에 가수 뒤에 숨은 꽃, 무용단 최고라는ㅎㅎ

이 드럼치는 분, 요즘은 클로즈업이 안되던데 예전에 지미집 카메라가 악단 패닝하는데 카메라 보고 윙크했었다. 왠지 녹화 끝나고 혼나지 않았을까?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나에게 월요일밤 10시는 기다려지는 시간이요, 이 생각은 나의 어머니와도 같다.ㅎㅎㅎㅎ


P.S. 주현미씨도 오프닝으로 나왔다네.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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