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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4

청계천(용답역) 하동 매실거리, 용답역 근처부터 신답역 언저리까지 고즈넉한 꽃구경(데이터 주의!!!!) 지하철 2호선의 지선인 용답역과 신답역쪽 청계천변에는 하동매실거리라는 매화나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용답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오른쪽 길로 가셔야 합니다. 약 800m 거리에 하동매실거리가 조성되어 있어요. 편의시설 없으니 용답역에서 볼일 보시고 음료 하나 사들고 가세요. 중간 중간 벤치는 있어서 쉬실 공간은 있답니다.해마다 3월 주말이면 사진 찍으러 많이들 오십니다. 지하철 담벼락을 향해 핀 억새? 갈대? 아~~전 이거 구별법을 찾아보면서도 매번 헷갈려요♡ 인간 세상에도 먼저 가려고 뛰는 넘(ㅋ)들이 있듯이 얘들도 홀로 만개한 넘들이 있습니다. 아직은 만개 시기가 아닌 것 같아요. 다음 주말이면 요 청매화는 만개할 것 같아요. 철길을 위해 하늘 향해 높은 담벼락을 쌓았지만 매화는 바깥이 보고 .. 더보기
3월 봄꽃, 매화, 강건너 봄이 오듯 가곡 듣기 좋은 계절, 라임 발악 그리고 기타등등! 아직도 지난 가을 낙엽이 곳곳에 뒹굴지만 지금은 어엿한 봄입니다. 우리는 코로나에 일부 겨울과 봄이 오는 설레임을 빼았겼지요ㅠㅠ. 해질무렵... 허름한 나무에도 새생명이 돋습니다. 옛날엔 꽃이면 꽃이 피었나 보다. 꽃은 꽃인가 보다~~ 그랬는데 나이는 못 속입니다. 꽃이 정말 좋네요. 움트는 사랑만큼 좋은 움트는 꽃봉오리의 아름다움. 시계를 차고 사는 애들도 아닌데 알람시계에 반응하는 애들도 아닐 텐데 니들은 세월을 어찌 알고 피어나는 건지... 새삼스레 조물주의 능력이 느껴져요. 요즘 걔네들 땜에 종교가 빛을 조금 잃고 있지만 조물주는 참 대단한 분이십니다. 조물주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문제ㅠㅠ 오늘도 몸과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웠는데 쌀쌀한 바람이 부는 저녁에 매화나무 꽃봉오리 보고 났더니 저도 새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