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캠핑 좀 불러주오~♡
.
.
또 불러 줘서 감사하오♡

친구는 준비하느라 바쁜데 혼자 사진 찍고 신났다. 난 도움이 안 되는 인간이라 옆에서 깔짝거리지 말고 피해주는 게 상책.

비싼 한우 가져왔다더니 입에서 살살 녹네요. 불 피워서 바베큐로 해줄까? 하는데 그거 번거로운 거 알아서 그냥 이소가스로 먹자 했는데 그래도 맛있더라고요.
왜 내가 사는 한우는 맨날 질긴규?ㅠㅠ

다음은 오겹살.
쫄깃쫄깃하니 이것도 맛있네요.
난 앉아서 구워서 개인접시에 얹어주면 욜라 맛있게 츠묵는 역할.
상전도 이런 상전이 읍씁니다.

맥주로 시작.

와인으로 마무리.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갈빗살과 연어구이에 김치를 곁들여서~~

예고에 없던 친구 마눌님이 근처에 일이 있어 왔다가 전화가 왔는데 친구가 눈치를 보기에 오시라고 해~하고 셋이서 건배를. 다행히 1인용 텐트가 있어서 전 독채에서 꿀잠했네요.

항상 캠핑에 불러주는 친구가 고맙고 도움 안 된다고 손가락 하나 못 움직이게 해서 더 고마운 친구를 위해 소고기에 쐬주 한 잔 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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