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름을 잊는데는 약간의 음주가 도움이 됩니다. 무슨 큰 역경이 있는 건 아니지만 스트레스 민감도가 높은 예민한 성격이라 자잘한 스트레스에도 자칫하면 큰일 납니다ㅠㅠ
늦은 저녁으로 버거킹 쇼핑을 하면서 매장에서 먹을까? 하다가 집에 막걸리 사가서 같이 먹어야겠다 하고 포장해서 가져 와 한상차림을 했답니다.

솔직히 장수막걸리와 지평막걸리
요 두 쌍두마차가 최고라는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만 포스팅용으로, 제가 사과를 좋아해서 이마트에서 6500원 거금을 주고 영입한 예산사과 골목막걸리입니다.

막걸리가 되게 걸죽하고 도수가 6도가 주류인 막걸리와 달리 9도인데 막걸리를 마실 때 뒷맛에 소주 느낌이 치고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알콜 느낌이 자연스럽지 않아요.
N사 블로거가 사과향이 죽인다고 했는데 아무리 냄새를 맡아 보고 맛을 음미해 봐도 사과는 개뿔. 그 블로거 글 밑에는 협찬 표시가 되어 있네요. 양심불량들ㅠㅠ.

이마트에서 6500원.

주종은 탁주
용량은 750mL
도수는 9%
국내산 쌀 28.3%
충남 예산 사과 8.5%
입국(인천공항으로ㅎㅎ)
(사과 100% 착즙 원액)
NO 감미료 생막걸리.

장점은 무척 많은 막걸리이나..
재구매 의사는
막걸리 마시고 취해서 지하철 화장실에서 잠들었다가 지구대 끌려가서 dog망신 당했습니다.

구입일로부터 약 두달이 넘는 유통기한을 보이네요. 쭉 찢은 포기김치 안주가 최고입니다.

파전이나 깻잎전 같은 안주가 있으면 좋았을 텐데 오늘의 주~안주는 포기김치고 부~안주는 와퍼주니어 버거입니다만 이래 뵈어도 치즈와 베이컨 추가와 올엑스트라를 한 퉁퉁튼실한 버거랍니다.

추잡스럽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김치를 얹어 한입 베어 물어 봤습니다. 거슬리는 맛은 아니지만 피클만 못 하네요. 햄버거와 김치...니들 연분이 읍구낭ㅠㅠ

애기를 감싸고 있는 포대기처럼 생긴
크리스퍼 랩입니다. 3600원인데 2500원으로 할인 중입니다.

꼭 오징어 내장 가르는 느낌의 사진.
별로 든 건 없어도 맛은 그럭저럭 괜찮답니다. 2500원이면 뭐...매장에서 드실 경우 자릿값 생각하면 저렴하죠.
음주는 몸에 해롭다지만
제가 볼 때 매일 마시지만 말고
반주로 어쩌다 막걸리 한 병은 건강에 크게 지장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전 막걸리 한 병이면
알딸딸 딱 기분이 좋은 정도에 다음 날 숙취는 없더라고요.
어느 유튜버가 그러는데
이왕 마시는 거 가라앉은 막걸리 지게미(하얀 침전물)까지 완벽히 섞어 마셔야 유산균이나 효모 같은 유익한 성분을 챙길 수가 있다고 하네요.

항상 방문하시고
좋은 댓글 남겨주시는 모든 분들께 만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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