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고 어둑어둑~하니 급 치킨 생각이 났어요. 그러나 요즘 치킨 가격 미쳤잖아요. 그러다 맘스터치가 떠올랐쥬.
요기 치킨도 맛 괜찮은D. 그래서 배달로 맘스터치 주문했는데 맘스터치 치킨 배달은 오랜만인지 처음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줄 세워 놓고 사진 찍는 순간 식을까 봐 그냥 맴이 급혀~~배고플 때는 아주 아주 더 급혀. 후다다닥 미친듯이 찰칵 찰칵~~~찰칵. 츠묵는 건 게걸스럽지만 사진 찍는 순간 만은 거룩혀~아주 신성혀♡포스팅이 뭐라구ㅠㅠ
오늘의 메인인 간장마늘싸이순살.
13900원. 가격도 적당하쥬?
의외로 소스가 단짠하니 맛있었고 순살이 퍽퍽살이 아닌데다 튀김옷이 바삭해서 여느 치킨 프랜차이즈 못지 않게 맛있는 치킨이었어요. 난 도야지라 다 맛있응께로 감안하시고 들으슈♡
버거킹이나 KFC 코울슬로와는 다른 맘스터치 코울슬로는 일미농수산 제품.
요거 하나만 해도 나트륨이 440mg (22%) 당류는 14g (14%)
필요 이상으로 새콤 달콤 자극적인 맛이지만 맨 비슷한 버거킹, KFC 코울슬로만 먹다가 맘스터치 코울슬로 나름 개성이 있네요. 코울슬로는 미스터피자가 최고.
여전히 기본 이상 하는 싸이버거.
여기서 싸이는 완전히 새 된, 챔피온 싸이가 아니라 thigh 넙적다리 싸이. 영어임ㅎㅎ 이미 아신다구유? 어쩌라굽쇼?ㅎㅎ
확실히 케이쥰 감자튀김은 매장에서 먹어야지 배달은 눅눅해진 아쉬움이~~뭐 그래도 야무지게 쩝쩝대면서 잘 츠묵었시라.
대학교 1학년 때 학식 먹는데 나 쩝쩝댄다고 구박한 우리 동기 여자애들 덕택에 내가 테이블 매너가 참 많이 좋아졌지비~♡ 다들 어디서 잘 살고들 있나. 여자 동기들은 연락이 안 됨ㅠㅠ틈틈이 구박 많이 당했지만 그래도 생일파티도 해주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나 많이 챙겨줘서 늘 고맙게 생각하며 살고 있음ㅎㅎ
옛날 파파이스에서 처음으로 이 케이쥰 감자튀김 먹었을 때 눈이 튀어나오던 생각이 나네요. 인생사 뭐든지 첫경험이 참 좋고 신비롭고 기억에 확실한 각인을 새김♡
당분간 치킨 생각나면 맘스터치로 주문해야겠어요. 근데 맘스터치는 9시 30~10시믄 문을 닫어라ㅠㅠ.
https://paran2020.tistory.com/m/152
2012년 방이시장 맘스터치 첫경험의 날. 아 기억이 넘 생생해서 슬프네ㅠㅠ.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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