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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11월 25일 토요일 날씨 : 춥긴 추운데 나는 그다지 춥게 느껴지진 않았던 하루.

주책 아재가 또 연예인 보겠다고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 다녀왔어요. 정우성 님 잘생긴 건 다 아시지만 키 크고 날씬하고 30대로 보이는 젊음에 깜놀 했네요. 티비에서 보듯이 조금 썰렁한 농담 하면서 팬서비스 재밌게 해 주시는 모습 보니 신나고 좋네요. 요건 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서울숲이 노을 맛집이었네요. 아무 생각 없이 서울숲에 들어가서 걸었는데 해가 막 넘어가려는 타이밍이어서 신나게 즐겼습니다.
실컷 다 찍고 돌아서는데 배터리 방전. 타이밍 기가 막히게 좋았던 하루.





집에 와서 토마토 두 개 갈았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과일을 집에서 갈아도 달지가 않음. 밖에서 파는 건 시럽을 도대체 얼마나 넣은 것인겨?





저녁에는 청정원 호밍스 언양식 바싹 불고기 구워서 펩시 제로와 함께 냠냠냠. 솔직히 이 냉동 불고기는 개인적으로... 재구매 의사는 집 나가서 실종신고 했어요ㅠㅠ. 요것도 따로 포스팅 하려고 열심히 사진 찍어 놨답니다.




근데 여당 야당을 떠나서 저 아저씨는 감옥 가셔야 할 분 아니신가요? 내가 지지하는 당이라고 무조건 지지하는 바보짓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근데 95%가 다 더러운 것들이라 누가 누굴 욕하나ㅠㅠㅠ.

교도소 들어가서 숙식을 해결하겠다고 지하철에서 60대 여성을 폭행하고 밀어 넘어뜨린 40대 여성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네요.

한 번 태어나 사는 인생, 제대로 살다가 후손들 축복받으며 하늘나라 가기가 참 힘든가 봅니다. 근데 좀 살아보니 쉬운 일 아니긴 해요ㅠㅠ.



이뻐서 한 번 더. 저녁노을 맛집. 서울숲♡




세월의 씁쓸함을 음료의 따스함과 달달함으로 속이며 이밤을 나고 있습니다. 맘에 안 드는 맛이라 물을 좀 많이 넣으니 화장품맛이 덜한 홍삼생강차.




(스냅챗으로 찍었어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