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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탐앤탐스 프레즐 이거는 빼고 드세요.

탐앤탐스 제가 좋아하는 구석진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간단히 즐긴 식사. 식사 맞냐고요? 간식 아니냐고요? 일단 식사는 맞습니다. 이따가 또 뭘 츠묵어서 문제지Uㅠㅠ.





탐앤탐스 거의 모든 프레즐은 다 맛있는 편인데 이 도그프레즐 5500원짜리는 냉동제품을 구워준 거 같아요. 어째 되게 빨리 나왔다 싶은데 안에 든 쏘시지도 평범하고 얇은 쏘시지에다가 프레즐이라 하기엔 너무 얊았던 밀가루 반죽. 땅 냉동식품 분위기였어요. 차라리 명량핫도그에서 1800원짜리 핫도그가 훨 나은 것 같습니다.
500원 추가한 허니머스타드 소스는 어디꺼 쓰는지 한 통 사고 싶네요ㅎ



p.s.1
비슷한 테이크아웃 전용 앤티앤스 핫도그도 4300원? 4700원? 아마 그쯤 하니까 접시에 칼질하고 와이파이에 안락한 매장에서 먹는 5500원이면 또 어찌보면 비싼 건 아닌 듯ㅠㅠ.
(전 게다가 25% 정도 할인 받은 기프트카드 사용했으니 비싸다고 함 좀 그렇쥬?)

p.s.2
그나저나 이 지점 갈 때마다 사람 너무 없는데 없어지면 안 되는데ㅠㅠ


(토끼 이미지 출처 : 일상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