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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마셔. 드링킷!! feat. 롯데리아, 오로나민C, 이디야, 매머드 커피, 빽다방, 편의점 얼음컵, 집구석 무궁화티.

롯데리아 1000원짜리
스몰 탄산음료. 그냥 저렴하게
간단히 목 축일 때 최고.
사이다로 선택.

오로나민C도 가격이 좀 올랐다.
편의점에서 2+1에 2400원.
개당 800원 꼴.
행사 안 하면 1200원.

똑 쏘는 탄산과 자양강장제 음료에
비타 500을 섞은 듯한 맛.
카페인이 들어 있어 목 마르고
당떨어질 때 최고.
위염 있으신 분은 속 쓰릴 수 있음.



이디야 아이스 카페라떼 3700원.
제가 애정하는 응달진 건물 사이 공간.
편히 실내에서 의자에 궁뎅이 비비는
그날을 기대하며...이디야 머지포인트 되서
좋아요. 스탬프 적립까지,대충 30% 할인 효과.


이건 일단 무거운 음료수.
매머드 커피의 대용량 에이드인
매머드 에이드이다.

자몽+레몬+오렌지 세종류가
다 들어있어 새콤달달하니 양도 많다.
물론 얼음도 많다.

가격은 3900원.

음료야 살려줘~~SOS~~~♡
음료수를 들고 버스 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으나 그럴 수도 없고
시원한 음료수를 버릴 수도 없고
그래서 지하철로 급 변경.
걸어가는 길이 더위로 뒤질랜드.
내 인생의 택시는
돈 아꼈다 65세 넘으면 탈끼다.

빽다방 요즘 스마트오더 1000원 쿠폰 줘서
2500원짜리 무궁화 음료(히비스커스)
1500원에 득템.

얼음정수기를 하나 장만하고 싶지만
위생관리며 비싼 렌탈료 문제로
그냥 만만한 편의점 얼음컵 쟁여 놓고 즐기기.
편의점 얼음컵이 불티나게 팔리는데
여기서 잠깐 옛날 에피소드 하나.

전 얼음컵에 식혜를 사서 넣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어느 편의점 드갔두만
파우치음료를 안 사면 얼음컵을 안 판대요.
헐~~왜요? 그랬더니
사장님이 얼음컵은 파우치 커피나 파우치
음료로만 팔라고 하셨다나.
다행히 요즘은 그런 곳은 없는 것 같아요.

넘 더워서 얼음이 금세 녹더라고요.
이 한여름에 마스크를 끼고 다니다니
정말 웃긴 세상에 살고 있어요.

설마 미래엔 방호복까지 입고
살아야 하는 건 아니겠지요?
ㅠㅠㅠ

전 새콤한 맛을 좋아해서
히비스커스티를 항상 사놓고 있답니다.
이디야에서 파는 히비스커스가 들어있는
레드티 한잔과 함께 더위를 날려봅니다.
히비스커스가 무궁화과라는 거?
무궁화처럼 피는 꽃인 거 아시남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