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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오뚜기 진짬뽕/으로 끓인 샤브샤브. 이건 집샤브일세? 음..아닐세ㅠㅠ

이건 짬뽕일까?
라면일까?
전골일까?
샤브샤브일까?
찌개일까?
걍 탕일까?
흐흐
국일까?
(그만해 색야~~~ㅋ)

다시 찍어야지 싶어서
괜히 바닥에 빠진 대파도 들어 올리고
친환경 느타리버섯도
너 고개 좀 들어~~라~~부르고
마늘도 좀 띄워주고...
컨셉 촬영 다시 찰칵!

근데 딱 봤을 때도 질겨 보였는데
호주산 저가 샤브샤브용 소고기는
음...질기면서 육즙도 없음.
에러!!...에라이~~싼고기는 역시나ㅠㅠ

어묵을 좋아해서 삼호어묵을 잔뜩 넣고
팽이버섯도 넣었습니다.

근데 물을 좀 많이 넣고
이것 저것 넣으니
진짬뽕 오리지날의 칼칼하고
자극적인 맛을 잃고
그냥 시원~~~한 맛을 얻고 보니
음...

오늘의 교훈

다음엔 그냥 계란이나 풀거나
콩나물이나 조금 넣어서
끓여 먹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