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와서 열다가 피식....
너까지 마스크를...
마스크 쓰느라 숨통이 막히는데
공적마스크는 조금 숨통이 트이는 느낌.
이제 약국앞에 긴 줄은 안 보인다.
벌크를 비닐에 담아 주는 곳도 있다더니
내가 간 곳은 친절한(?) 개별포장도 있고
2매가 들은 포장도 있다.
개당 1500원이니
4000원 5000원에
팔고 있는 인터넷 그 인간들에 비하면야
감사한 금액이지만 지오영 얘기 들어보면
음..또 짜증난다.
날씨가 추울 땐 몰랐는데
더워지니 마스크 쓰니까 더 덥다.
잠깐 열린 진주아파트 공사장문 사이로
흐드러지게 핀 목련(??)이 애처롭다.
목련을 찍었는데 공사장문을 여시는 분이
기분 나쁜 표정이시다.
앗 죄송함당.
지가 송가인 아니다
지가 블로거여라~~
이 아파트를 휘감던 거대 소나무들이
다 잘린 것을 보면서
꼭 베어내야만 하는 건가
갑지기 환경론자가 되었다.
왜냐하면 12년을 지나다니면서
길쪽으로 휜 소나무가 꼭 나를 덮칠 것만
같아서 구청에 안전진단을 의뢰할까?
잠깐 잠깐 그런 생각을 품게 했던 소나무들이
다 베어져 있어 마음이 아프다.
하긴 해마다 즐기던 고요한 동네벚꽃놀이도
끝났다.
버거킹 구독 서비스는 현재진행형이다.
커피만 들고 나오기도 하고
가끔은 이것 저것 사오기도 하니
얘들은 긍정적인 미끼를
사람들에게 던진 것이 분명하고
그래서 계속 구독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거겠지?
밤에 산 커피는
서너 모금 혹은 조금 더 마시고
냉동실로 직행하거나
집안 하수구 곳곳에 뿌려준다.
적어도 서너시간은
집안에 향기로운 커피냄새가 난다
봄꽃을
에어컨이 비웃고 있다.
얘들아
이쁘다고 잘난 척 마~
곧 내 세상이 올거야~~
말하듯이 말이다...♡♡
높은 데서 화려한 꽃도 있고
낮은 데서도 예쁜 꽃도 있다.
각자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이 조화로운 세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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