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이러고 살았다.
샌들..슬리퍼만 신으면 항상 같은 부위가 벗겨진다.
굳은살이 생겼을만도 한데..
한시간을 돌아다닌 것도 아니고
샌들이 그렇다고 싸구려도 아니고
올해 막 사신은 것도 아닌데
내 발은 왜 이모양인지...
생긴대로 살기도 참 어렵다.
그래..즐겨라...
그래서 낙서했다.
GS수퍼에서 요즘 각종 쿠폰이예 멤버쉽 혜택들을 주는지라 괜히 심심해서 갈 때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거나 불필요한거 사들도 오지는 않는데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에 필이 확 꽃혀버렸네..ㅋㅋ
더더구나 파인트 케이스까지 덤으로 붙어있는게 신기해서 사봤다.
3800원인데 3600원에 파는 곳도 있다.
95그람이 두봉지가 들어있는데 한봉지에 우유 200ml하나 부어서
거품기로 잘 저어주니 이거 왠걸 분태땅콩도 씹히고 녹차맛도 진한게
하겐다즈 나뚜루 안부럽네.
다만 아이스크림엔 팜유가 들어있고 씹히는 맛이 달콤한 땅콩도 설탕처리된 땅콩이고
이거 한 방이면 우유와 포함해서 하루 섭취해야 하는 포화지방의 절반이상의 섭취가 되는지라
아무래도 아이스크림은 입가심으로 한입맛 먹어야 좋을듯 싶다.
물론 숟가락을 들면 끝장을 보게되는게 아이스크림이지만 말이다.
아..
달콤함의 추억을 버려야 급 늘어버린 3kg를 잘라버릴텐데
입이 즐거우면 몸이 무거운 이 불편하고 심술맞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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