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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신촌역 맛집 '고쌈냉면'에서 따끈한 육개장을 츠묵한 후기.

메가박스 신촌역에서 영화를 봤다면
밖으로 나와 길 건너에 바로 보이는
고쌈냉면으로 함 가보자^^
육쌈냉면 스타일의 매장인 듯한데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날씨가 살짝 풀렸지만
여전히 영하 3~4도.
따뜻한 육개장을 주문했는데
오잉...고기도 준다.
김치 하나 뿐인 반찬과
같이 먹으니 맛있다.

드디어 나온 육개장.
밥은 살짝 꼬들밥이었지만
국밥처럼 말아버리니
난 요런 쫄깃한 식감을 좋아한다.

콩나물이며 건더기는 많이 들었고
살짝 끝맛이 매콤.
육개장 전문점이 아니라
파우치 제품일 거라
상상을 해보지만
고기가 나와버리니
위장도 배부르고 기분도 배부름.

냉면과 고기를 함께 즐기는
전문 매장이니
이 정도면 가성비 OK.
시설도 아주 깔끔했다.
맛집으로 충분하다 생각.

육개장 가격은 7000원.
내 돈 내고 맛있게 먹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