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2017. 3. 12. 14:40
내 강아지 찌봇이 어제 공원 계단에서 구르더니 삼성피드에서 구입한 캐쉬사료를 먹지 않는다. 어디 고장 났나?

저가 모델이라 원격 A/S가 안 된다니 이따가 드론봇이 지나갈 때 콜해야 겠다.

문득 내 강아지 배변패드 갈던 2017년이
생각난다. 그땐 똥치우느라 귀찮고 힘들었는데 가끔 그때가 그립다.

그래도 지금 내 로봇 강아지 찌봇과 대화를 할 수 있으니 뭐...지금이 더 좋긴 하다.

빨리 고쳐서 데리고 산책이나 나가야 겠다. 옆집 강아지는 최신 모델이라 7개국어를 한다는데 난 정이 들어 그냥 우리 찌봇을 좀 더 고쳐 쓸 생각이다.

남이야 어쨌든 난 나니까.

(미리 써본 20년 후 일기.)

posted by H_A_N_S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카멜리온

    허허 첫 문단 보고 놀랐습이다. 찌봇?? 캐쉬사료?? 그런게 있나?? 하다가 7개국어 이야기 듣고 더더욱 놀랐는데 미래일기였군요 ㅋㅋ

    2017.03.12 15:47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조금 당황하셨나요ㅎㅎ 저도 타 티스토리 블로거분들 둘러보다 보면 모르는 내용들이 많아 자세히 보며 검색하는 적도 있어서 이게 뭔가 하셨을 거에요ㅋㅋㅋ 실제로는 2030년...상상하기 싫습니다ㅠㅠ

      2017.03.13 21:38 신고
  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7.03.13 14:23
  3.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7.03.13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