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갈 때 마다
초꼬마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구경타임.
아이들은 신경 안쓰지만
그 옆의 어머니들의 눈치(?)를 보며 구경하는 시간.
ㅋㅋㅋㅋ
그래도 얘들을 볼 때마다
나는 약 2%의 힐링타임.
몇 일 전엔 드디어 밤마실 다니다가
우리아파트에서 길잃은 새끼토끼를 발견하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려니 하고 잡으려고 쫒아갔더니
참 새끼토끼도 빠르긴 디~럽게 빠르네.
지가 무신 닭이라도 되는듯 후다닥 풀숲으로 도망을 가버렸다.
집에와서 토끼 얘기를 했더니
아이가 산책 데리고 나와 잃어버렸다...부터
나는 유기토끼다...로 잠시 토론회가.....ㅋㅋㅋㅋ
부디 누군가 나처럼 토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붙들려가서
잘 살기를 바랄 뿐...
중간중간에 기니피그 친칠라 햄스터가 끼어있다.
친칠라가 참 예쁜데 얘는 왠만한 강아지 가격이다.
좀 전에 뉴스에서 손연재 선수와 우리나라 축구 우승 얘기를 들었다.
손연재 선수...드디어 금매달을 목에 걸었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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