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트리플 세종을 만난 날..광화문 등심 갈비탕 냉명 부대전골집 `세종`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세종 지휘자님의 공연을 보고

세종 고깃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세종대왕 마마~~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공연을 즐기고 다소 상기된 마음을 녹이러 맛집을 찾아 다니고 싶었지만

급 쌀쌀해진 영하의 날씨는 무척이나 추웠다.

세정문화회관 뒷골목 고깃집

무작정 들어갔다.


교회다니는 사람이 맨날 술이다.

취하게 안마시고 반주삼아 먹은거니용서해주세요. 하나님.

이러니 살이 빠질래야 빠질 수가..


묵은지가 나와준다.

돼지고기와 김치는 왜이리 잘 어울리는겨?

니들 찹쌀궁합이다..야.

(찰떡 궁합이랍니다..ㅋㅋ)


오잉..달달한 키위소스의 샐러드가...

기대 안했는데 그래도 밑반찬이 잘 깔리는군요.
오잉크 오잉크~~(돼지가 돼지를 먹는중)

연두부도 보이고..나름 신선한 생마늘..
마늘 좋아한다고 생마늘 즐기는 분들..

아마 10년뒤..위에 탈 나실겁니다..주의하시길..

신양..들었제..

양파도 실하게 깔려 있고..이집 기본은 하네요..


고기질은그럭저럭..

버섯도 올려주시고..


끝으로 예상치 않은 계란찜이 등장하자..

우와~~

먹고 나오면서 마감한다고 계산 먼저 하라 하시고

주방 청소하러 들어가신 것만 빼면

내가 맛집이라고 올려줄라 했는데...

잉~~

신양이 잘 먹었습니다 인사할 때

안녕히 가세요 한마디만 하셨어도

내가 맛집이라고 올려줄라 했는데...

잉~~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