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출발스몰투어♡동탄행...for Dongtan. 동탄행 버스라 생각하심 오산입니다. 일단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어요. 제 기억속 동서울터미널은 동마장 터미널을 청산하고 새롭게 이사를 한 젊은 청년이었는데 어느새 나이들어 또다른 모습을 위해 또다시 청산작업을 진행중이었어요. 손이 고우신 기사님이 핸들을 잡으셨어요. 이순간 제 인생을 책임지신 분. 인생은 제 것 같지만 순간순간 누군가에게 맡길 때가 있지요. 잘 맡아 주시길 바라요. 해질녘은 언제봐도 질림이 없어요. 하루동안 고생했다고 하늘이 칭찬해주는 시간 같아요. 동탄호수공원가엔 수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어요. 백화점에 가면 다들 부자 같고 공원에 가면 다들 활력이 넘치고, 거리의 연인들은 사랑의 달달함에 닭살 돋고 있는 듯 보이고 세상 모두가 행복을 만끽하는 듯이 보이지만 응급실에 가면 또다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