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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홈플러스

홈플러스 잠실 박가부대찌개. 이날 약속은 상황이 안 되는데 지인의 콜을 거절을 못 해서 나갔다가 컨디션이 꼬여 버리기 시작했어요. 저질 체력은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하거든요. 지인과의 반가운 만남은 마음은 대환영인데 몸이 못 따라 갈 때가 많아요ㅠㅠ.박가부대찌개의 1인분에 8900원인 수제햄 부대찌개인데 수제햄인지 뭔지 위에 얹어진 햄이 특별히 맛있지 않고 뻣뻣했어요. 라면 사리는 무제한 이라는데 무제한 먹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항상 하나로 만조크~. 입맛이 없던 날이라 맛 평가가 애매하네요. 놀부 부대찌개 보다 2% 부족한 느낌인데 덜 자극적인 맛이었던 것은 오히려 제게는 장점으로 느껴졌답니다. 넉넉히 퍼주신 흑미가 섞인 밥은 금세 굳어버렸어요ㅠㅠ. 보온밥통에서 반나절은 시간 보낸 듯한 아쉬움. 그러나 찌개에 말아드신다면 굉장.. 더보기
뭐던 하쇼!! 그래소 모던하우스!!! 운동이라도 하쇼!!! 넵...그래서 밤에 산책 나갔다가 잠실 홈플러스에 잠깐 들렸어요. 길거리 걷는 거 너무 지겨워서요. 소시지 주워 먹을 뻔... (다 네 개씩이라 로고질 카테고리 올리려다 사진이 부족해서 요기로...) 딱 요정도 식물을 심고 그 옆에 파라솔 놓을만한 마당이 있는 집에 살고 싶어요. 전 큰 마당은 싫거든요. (만약 있어도 누가 관리해요ㅋㅋ) 어쩌다 세상이 혼혼...거리게 되었는지 이거 은근 슬픈 일인데... 고독을 껌처럼 씹게 되는 세상. 왠 물류 빠레뜨(?)인가 싶었는데 위에 원목판을 얹으니 간이 밥상도 되는 좋은 아이템. 굿 아이디어. 옛날엔 꽃이며 풀이며 거의 눈도 안 돌리고 살았는데 늙긴 늙었네요. 꽃이 좋아 풀들이 좋아~ 생화였는지 조화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조화로 기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