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더이상 한상에 둘러서 먹고 마실 수가 없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이 겨우 비켜간 자리 (구리 도매시장 입구)누군가 오래 남아 달라 소원했는지 올여름은 유난히 길었다. 어느 순간부터 아재의 환절기 불청객 증후군(?) 때문에 계절 바뀜이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이번에 늘어지는 여름이 딱히 나쁘지는 않았다. 놀다 떠나는 지인 붙잡듯이 더 놀다가~~그랬다. 11월에도 근육을 과시하고파 민소매를 걸친 모자라 보이는 근육남들이 지하철에 보이는 신기한 계절 현상 속에 나는 움직이면 땀이 나 덥고 가만있음 서늘함이 느껴지는 변덕스런 날씨를 신기해하며 보내는 중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뭔가 하나 특출남을 과시하고픈 맘은 솔직히 나도 별 수가 없다. 누구나 매한가지이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적정선이라는 게 있다. 그 선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과 그게 뭐냐는 사람들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겸손하게 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