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 당할지 모르는 사기공화국 우리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플리 증후군. 나는 예전에 가끔 블로그에 리플리글을 올리며 혼자 키득키득 재밌어했다. 물론 리플리 컨셉 잡아 올린 글이라고 알리며 쓰는 장난 글이지만 그래도 은근 재밌을 때가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진짜 리플리를 만나면 도망쳐야 한다. 무조건 정신적 혹은 금전적 피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갑자기 왜 이런 얘기를 하나면 네이버나 다음 카페를 이용하다 보면 배운 척 있는 척하는 리플리들을 가끔 보게 된다. 얼마 전에도 누가 올린 고민글에 법적인 상담을 해주는 댓글이 달렸는데 말도 안 되는 조언 속에 자기 허영을 자랑하는 내용이 숨어 있다. 내가 다른 건 몰라도 그 부분은 잘 알아서 틀린 내용을 지적했더니 보통 정상적인 사람은 아 그러냐? 내가 착각했다 내지는 찾아보니 아 그렇네요.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네요. 이런 반응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