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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떡' 떡이 한참 빵에 밀리다가 요즘 다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곳곳 블로그에 떡집 포스팅이 많아진 것도 한 예가 아닌가란 생각도 하는데요. 오륜교회 뒷편에 항상 사람이 붐비는 떡집, 밥알찹쌀떡으로 소문이 난 떡집, 백년화편에 송편 좀 사볼까 하고 운동삼아 나섰더니 전부 예약제인지 다 팔리고 없다네요. 동네 떡집이 빵집의 인기를 앞설 날이 언젠가는 올 수 있을까요? 다시 동네 상가 떡집으로 와서 3000원 짜리 송편과 콩찰떡(정식 이름은 몰라용^^)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소엔 살 만한 떡이 없던 떡집인데 오늘 떡은 다 맛있네요. 개인적으로 SPC의 프랜차이즈 떡집인 '빚은'을 가끔 이용합니다. 개별 포장된 찰떡인데 냉동실에서 꺼내서 1~2시간만 상온에 놔두면 쫄깃한 찰떡으로 변신. 개.. 더보기
추석 즈음. 보름달로 가는 미완성 달. 폰카가 어여어여 좋아져서 둥근 달도 좀 잘 잡아줄 수 있길... 명절이면 텅비는 밤거리. 미친듯이 달리는 택시의 바람 가르는 소리가 공포스럽다. 안전운전 하시길~ 추석용 맛배기 떡. 이젠 편하게 떡도 사먹고 전이며 빈대떡까지 반찬가게의 힘을 빌리는 추석. 지금 생각하면 우리네 어머니들은 그 많은 음식들을 어떻게 차려내셨었는지 그저 신기할 뿐이다. 예전엔 종종 폭죽놀이하던 어린시절을 그리워하고는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그리움도 사라졌다. 요즘 추석은 명절이 아니라 그저 연휴인 듯.내년 추석의 놀라운 연휴, 기대하시는 분 많을 것 같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테크노마트 하늘공원에서 보이는 롯데월드타워와 올림픽대교 모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