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아재 개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KTX청룡 첫인상 정차역이 줄어드니 확실히 빠르긴 하다. 동대구역, 대전역,천안아산역만 정차했다. but 테이블에 전자기기 거치용 홈이 파여 있다. 난 맥스봉 안 먹었다. 그리고 먼지. 창가 환풍구(?)와 구석의 먼지... 맨날 무슨 항의하는 조끼만 입고 다니는 철도. 항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은 갖고 있지만 KTX탈 때 마다 느끼는 건 승무원분들은 객실 떠나기 전 허공에 목례하시는거와 표검사와 떠드는 사람 단속하는 것만 보인다. 근데 웃긴 건 가끔 목례 안 하시는 분도 계시다는. 머리를 감싸는 1회용 부직포는 여정 끝날 때마다 교체하는 걸까? 아니면 하루에 한 번 교체하는 걸까? 고령화 사회에 KTX도 스무살이 되었다. 나는 아직도 마음이 스무 살이다. 불만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이 무겁고 복잡한 탈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