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우습게 보지 마세요들~~ㅋㅋ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수빈, KBS 가요무대 중에서 올백에 2:8 가르마에 포마드. 이게 참 제비족 같고 유행을 타는 스타일 같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아무나 어울리지 않는 두상이 예쁜 사람만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다. 음 헤어스타일 얘기하려던 게 아닌데 딴길로 샜네. 차수빈이 부르는 차중락의 옛노래 '사랑의 종말'이다. 자그만치 1967년 TBC 라디오 드라마 주제곡이었단다. 헐... 가끔 다양한 음악을 듣는데 가요무대를 본방사수는 안 하지만 나름 옛정서에 대해 좀 아는 나로서는 재밌는 프로그램이라 다시보기로 종종 보고 듣고 한다. 이 노래에 꽃힌 이유는 익살스럽지만 어찌 생각하면 서글픈 말 그대로 웃픈 인간의 외로움을 가사 첫줄에 '외로워 외로워서 못 살겠어요~' 하는데 문득 맘에 크게 다가왔다. 청춘시절에도 물론 틈틈히 외로울 때가 있었지만 나이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