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2021. 11. 23. 19:00

(오늘 크리스마스 특집임???)

아무 느낌 없어서
해마다 서운해요.

젊을 땐 트리 사다가 만들어서
괜히 밖에서 보이라고
거실 섀시에 바짝 붙여서
불 켜놓고 그랬는데
이제 트리를 보면
이쁜 쑤뤠기야.
돈 아까와.
이런 메마른 사람이 되었답니다.

지인들 불러 모아
파티하고 싶어도
다들 그들의 사정이 달라서
모이란다고 모여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문득
그냥 아주 소소하게
리턴투옛날 주접질 시작.

최소한의 금액으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자.

그럼 어찌할까요?

가야쥬.
거기.
다 있다는 거기.

그래서 샀슈.
두고 두고 쓸 수 있는
옷핀 같은 건데
크리스마스 장식물이 달린
걸 1000원씩 주고 샀어요.
별 무드램프는 옛날에
사은품으로 받았던 집표.

1000원짜리
크리스마스 부직포 미니가방을
덧대어 트리도 아닌 것이
크리스마스 리스도 아닌
나름 창작 장식품을 만들었답니다.

솔직히 여전히 설레임이
없는 크리스마스.
그러나 몇 천원 쓴
크리스마스 장식품은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제 눈앞에서 밤마다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혹시 또 알아요?
어디선가
누군가에 의해
잠시 설레이는 순간이 생길런지요.
(짜 짜 짜 짱가가 올라나?)


돼지가 슬픔에 빠지는 순간.
얼마 안 남았어.
올해도 얼마 안 남고
아껴 먹었는데 이것도
얼마 안 남았어ㅠㅠ.
(배라 치즈나무숲 오레오쿠키샌드)

문득
내 인생은 얼마나 남았을까?
(소름)


참 골고루 츠묵는다.

넌 뭔 군것질을 그렇게 좋아하니~~
입 하자는 대로 살면
가난을 면치 못 해~~~
(우리 마더님 옛날 18번 잔소리)

크로아상 생지 구웠는데
지난 번은 타지는 않았는데
너무 구워서 쿠키같이
바스러지더니 이번엔
다 태워먹었어요.

버렸나구요?
도 레 미 미쳤어요?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내고
츠묵었쥬.
흐흐흐.


요렇게 무화과잼 발라서
맛있게 츠묵었는D
어째 빵 모양이 누군가
발바닥 같네ㅠㅠ.
(전참시 유민상씨 발바닥?)


복음자리..아니다.
대상포진으로 들어갔으니,
에구구 대상..미원 청정원 대상에서
만들어 뚜레주르에 납품한
무화과잼입니다요.


정가는 3500원. 전 행사때 절반 가격에 구입. 호기심으로 구입했으나 딸기잼이 훨 맛있네요.
재구매 의사 읍슴.


그렇게 츠묵으니
니 면상이 호박같지 않더냐.
다이어트 좀 하자!!
근데 단호박 습에
단호박 샐러드 먹고잡눼.
붓기 빠지게
호박 달인 물 먹고 싶다.

먹고 싶은 거 많을 때가
좋은 때다.


더 늙으면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미각세포도 늙어
맛있는 것도 없다더라ㅠㅠ.


니들은 내년 여름까지 편히 쉬어라.
난 겨울이 좋아서
겨울 좀 즐기고 싶다.

올해는 눈 많이 오는 도시로
꼭 여행 가고 싶다.
눈밭에서 함 구르고 싶으이~~.


어느 꼬맹이가 돈 많이 썼나 보다.
넌 유희왕덕후니?
난 자칭 언어 유희왕이야.

부모는 뼈를 깎아 돈을 벌고
자식은 뼈빠지게 돈을 낭비한다.
자식을 낳은 죄가 은근 크다.
ㅠㅠ.
근데 유희왕 카드를 지금도 파나요?

쓰레기를 모으는
취미생활은 정말 소액만
소소하게 잔재미로 써야 한다.

비싼 돈 주고
비싼 쓰레기 컬렉션 하는 사람은
늙어서 임플란트비가 없다더라.


DDD~~~DDD~~~
X환이 X가리 X대가리.
사람은 잘 나갈 때
항상 조심해야 하더라.

인생 열심히 살 필요는 있으나
욕심부리며 살 필요는 없다.
더더구나 남을 짓밟아 가면서는.

오늘은 왠지
김혜림의 DDD를 들으며
공중전화 박스에 가서
그리운 옛 사람들에게
시외전화를 걸고 싶어진다.

인생무상.
화무십일홍.

인생이 그댈 속일지라도
너그러이 항상
머리 조심!!!

생각이 너무 많으면
치매 온다네요.

내 머리는 소중하니
내일 일은 내일 걱정♡
오늘을 즐기자고요!!!!
(단, 소소하게요ㅎㅎ)

Carpe Diem!
Seize The Day!
Qué Se·rá Se·rá!
Let It Be!

(각각 클릭하심 사전으로 연결)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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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대현디자인

    헐~ 짱가도 아시구 DDD를 아시다니.... ㅜㅜ

    2021.11.23 19:34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Za_ra

    생각이 너무 많으면 치매 온다는 말 사실인가요? ㅎㅎ 요즘 너무 생각이 많은데 말이죠~

    2021.11.23 19:36 신고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아이리스.

    베란다 박스안에 트리 장식 몇개 있는데
    분위기라도 내게 꺼내좋아야겠네요.ㅎㅎㅎ
    간편하게 발라먹는 무화과잼이라 좋겠다 싶었는데
    맛은 별루..? 인가보네요
    위에 조금 탔다고 버리면 벌받쥬~ㅋㅋㅋ

    2021.11.23 19:48 신고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랑니

    생각이 많아서 잊을려고 치매 오는군요. 슬픕니다.

    2021.11.23 20:33 신고
  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난짬뽕

    먹고 싶은 거 많을 때가 좋을 때다~~ 이 말도 예전에 어르신들한테 들었던 말인데~~~ㅎㅎ^*^

    2021.11.23 20:41 신고
  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흙수저

    생지가 타다니 ㅠ.ㅠ

    2021.11.23 21:19 신고
  7.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추억거리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여인지 전 별무등이 넘 예쁘네요.
    부직포로 이용해서 넘 예쁘게 만드셨네요

    2021.11.23 21:38 신고
  8.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재리부부

    맛있는 간식들이 잔뜩이네요 ㅎㅎ 카르페디엠! 참 좋아하는 말이죠~ 삼삼한 댓글이 아니라 죄송요^^;

    2021.11.23 21:42 신고
  9.  Addr  Edit/Del  Reply 익명

    비밀댓글입니다

    2021.11.23 22:03
  10.  Addr  Edit/Del  Reply BlogIcon Friendly M

    전xx 죽기전에 사과라도 한마디 했으면 좋았을껄~~~ 참…그르쵸
    어찌됐든 잘 보고갑니다~~^^
    행복하세요~~

    2021.11.23 22:15 신고
  1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청산사랑

    포스팅 잘보았습니다
    11월의 끝자락
    마지막 한 주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12월에는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11.23 22:34 신고
  1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고독한집사

    전 무화과잼 좋아하는데 저건 별로라 하시니 패쓰..!

    2021.11.23 23:27 신고
  1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둥가디디

    저도 집에 분위기를 만들어봐야겠네요

    2021.11.24 00:28 신고
  1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쿠선생

    4사로운 댓글 하나 답니다 언제나 저에게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1.24 01:17 신고
  1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헤일로

    1상을 2상적으로 ㅎㅎ
    재미난 문구네요! ㅎㅎ 🎁

    2021.11.24 18:31 신고
  1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나그네 호빗킹

    오 잼이 되게 화장품 크림처럼 생겼네요? ㅋㅋ
    화장품인줄 알았어요 ㅋㅋ 매번 맛난걸 드시니..
    저도 나중에 맛난 포스팅 한번 해야겠어욤

    2021.11.24 19:05 신고
  17.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좋아하는노래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21.11.27 18:47
  18.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좋아하는드라마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21.11.27 18:49

일상과 잔상 2021. 11. 23. 07:00








옛날 크리스마스
그 느낌이 아닌지
이미 오래 되었지만
옛날 크리스마스
그 느낌을 살릴 수는
없을까요?

옛날엔 친해지면
전화번호와 주소를 먼저 물어서
수첩에 빼곡히 적어 놓았다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카드를
정성스레 보내고 했었는데
요즘은 지인 사이에도
집주소 사용할 일이 없으니
저는 친구들이 사는 동네는
알아도 주소를 모르는
지인이 태반입니다.
집주소 아니어도
서로 연결점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올해도 다 가고
뻔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지만
설레이지 않는 크리스마스,
조금 아쉽습니다.

(이모티콘 출처 : 카카오톡)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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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미미잉

    저두 옛날이 그립네요 ^^

    2021.11.23 12:40 신고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머선12Go

    맞습니다. 지역의 대표 백화점 또는 시내 한 중앙에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종일 내던 시대가 있엇지요. 요즘엔 캐롤도 마음 놓고 틀지 못하는 것이 영~ 옛날 분위기가 그립습니다.

    2021.11.23 13:37 신고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쿠선생

    맞아요. 뻔한 크리스마스가 또 다가오고 있지만 그만큼 더 의미있게 보내면 되죠!

    2021.11.23 13:38 신고
  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비와몽

    정말이지 크리스마스 느낌을 못느끼고 산지가 좀 된듯하네요

    2021.11.23 15:01 신고
  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Za_ra

    크리스마스도 한달 정도 남았네요~

    2021.11.23 15:05 신고
  7.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쾅쾅쾅쾅

    벌써 다가오네여 크리스마스가 작년처럼 싸한 느낌은 아니겟죠 올해는~

    2021.11.23 15:10 신고
  8.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산들바람

    벌써 기분나는군요^^

    2021.11.23 15:24 신고
  9.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쭝이찌니

    이제 또 슬슬 연말이네요~ 항상 이맘때되면 괜시리 가슴이 설레고 마음이 들떠요😆

    2021.11.23 15:26 신고
  10.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곰 라이프

    앗 그러네요 옛적엔 집 전화번호랑 빼박한 수첩이 있었는데^^

    2021.11.23 15:28 신고
  11.  Addr  Edit/Del  Reply 강다녤

    좀빠른감있다녤

    2021.11.23 15:39
  1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느린하루

    두근두근 미리메리크리스마스!

    2021.11.23 15:50 신고
  1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컬스

    그러게요 벌써 또 크리스마스라니 시간 참 빨리 갑니다 ㅜ.ㅜ

    2021.11.23 15:56 신고
  1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나그네 호빗킹

    진짜 크리스마스 ㅠㅠ 이럴수가 벌써부터
    허허.. 진짜 엄청 빠른것 같습니다 시간이 ㅠ

    2021.11.23 16:48 신고
  1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코스모스피다

    오늘은 정말 한겨울같아요^^
    크리스마스가 벌써 다가오네요~

    2021.11.23 16:59 신고
  1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갈옷

    한달정도 남은 크리스마스 벌써 준비해서 분위기 느껴봐야 겠어요

    2021.11.23 17:05 신고
  17.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제나

    정말 예전엔 크리스마스 카드 고르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낭만은 없네요. 이쁜 사진들을 보니 집안에 조그마한 트리 하나 만들어야겠어요 ^^

    2021.11.23 17:40 신고
  18.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난짬뽕

    정말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카드도 보내고 그랬는데 말입니다. ㅜㅜ

    2021.11.23 18:11 신고
  19.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대현디자인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카드도 있었네요. 헐~ 잊고 산지 너무 오래된것 같습니다.

    2021.11.23 18:37 신고
  20.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아이리스.

    저도 지인들 집주소 아는곳은 택배 보낸사람 왜에는 모르네요
    확실히 디지털 시대가 편리해서 좋기는 하지만
    성탄절만큼은 아날로그 감성이 그립더라구요..^^

    2021.11.23 19:44 신고
  2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미스터제이님

    올해 크리스마스는 캐롤도 많이 들리고 그랬음 좋겠네요!

    2021.11.24 13:38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