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2021. 10. 18. 19:30


세모무침회를 배달 시켰어요.
대자 22000원.


https://paran2020.tistory.com/m/5680

오징어무침 맛집 배달 '세모무침회' / 대구식 오징어숙회와 미나리 그리고 납작만두의 조화

배달이 왔어요~~♡ 신나 쒼나♡♡ 댄스 댄스 댄스 타임♡ (출처 :카카오 이모티콘) 날 흔드는 배달의 주인공은 맛있는 오징어무침을 납짝만두에 싸서 먹는 '세모무침회' 다양한 채소와 오징어 거

paran2020.tistory.com

요건 지난 번 포스팅을 했기에
똑같은 거 또 올리기 좀 그렇쥬?
그래서 머릴 굴렸CU.


이번엔 납작만두쌈을 안 싸고
짝퉁 충무김밥을 만들었슈.

도시락김에 밥을 말고
세모무침회와 석박지인 척 하는
깍두기를 놓으니
나름 충무김밥 비주얼 좀 나쥬?

게다가 제가 주구장창 밀고 있는
소오칵 또는 오소칵을 반주삼아
맛있게도 냠냠.

근데 지난 번 훈제오리고기
깻잎쌈도 그렇고
이번 충무김밥도 그렇고
겨우 요 몇개만 먹었나?
요런 궁금증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신 거 같아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나름 최선을 다해
포스팅용 샷을 급하게
하나 찍은 후~~

그다음은 게걸스럽게
그냥 대충 젓가락 숟가락 손가락
사용해서 미친듯이 츠묵습니다.

진정한 블로거는 요리를
완전히 끝내시고 완벽 촬영을
하시고 드시쥬?

지는 그런 거 읍슈.
포스팅용샷 먼저 대충 찍고
미친듯이
게걸스럽게
허겁지겁
츤박하게
쩝쩝대며
급체 할듯이
마구마구

츠묵는 답니다ㅠㅠ.

자랑이냐9U???
헐~~~~~~~~~~설마요?
♡♡♡

p.s.
동원홈푸드 자회사
더 반찬에서 배송하는
충무식 오징어 어묵무침
(6300원)도 먹을 만해요.

인터넷에 잘 뒤지면
무료배송 쿠폰이 자주 보이니
무료배송 쿠폰 이용해서
한 번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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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행복근육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21.10.18 21:45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삶의안식처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21.10.18 21:49
  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21.10.18 22:02
  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셔니74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21.10.18 22:15
  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ilime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21.10.18 22:23
  7.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난짬뽕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21.10.18 22:31
  8.  Addr  Edit/Del  Reply BlogIcon momo is

    충무김밥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으아 먹고 싶당

    2021.10.18 22:48 신고
  9.  Addr  Edit/Del  Reply BlogIcon Hæłłœøppã

    충무김밥 잘 보고 갑니다~!!

    2021.10.18 23:04 신고
  10.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차나차

    소오카 맛이 궁금하네요 ㅎㅎ 비율은?

    2021.10.18 23:06 신고
  1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노랑돌쩌귀

    충무김밥 맛있겠네요 잘보고갑니다!

    2021.10.18 23:06 신고
  1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츄니오빠

    잘 보고 갑니다ㅎㅎㅎ

    2021.10.19 01:23 신고
  1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jshin86

    세모무침회가 무엇인가요?
    보기에는 맛있게 보입니다.

    2021.10.19 02:16 신고
  1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신웅

    무침회로 이렇게 먹어도 맛있겠어요 ㅎㅎ

    2021.10.19 03:59 신고
  1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T. Juli

    너무나 맛있게 보이는 김밥을 잘 만드셨네요

    2021.10.19 04:22 신고
  1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저녁노을*

    한 잔 땡기는 안주..ㅋㅋ

    갑자기 추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2021.10.19 05:23 신고
  17.  Addr  Edit/Del  Reply BlogIcon 草阿(초아)

    저도 얼마전 오징어 무침회 시켜 먹었답니다.^^

    2021.10.19 06:14 신고
  18.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글라

    충무김밥의 느낌이 물씬나네요 😊

    2021.10.19 08:50 신고
  19.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애리놀다~♡

    한국 배송음식이 아주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충무김밥 비쥬얼이 나네요. 맛있게 드셨을 것 같아요. ^^*

    2021.10.19 12:04 신고
  20.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오늘은 뭐먹지?

    세모무침회는 처음 들어보네요.
    납작만두에 싸먹는군요.
    추무김밥도 맛있지요.^^

    2021.10.19 14:29 신고
  2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아이리스.

    잘했cu~
    아하~요게 포스팅용 샷이었군요..ㅎㅎ

    2021.10.20 18:38 신고

일상과 잔상 2021. 10. 18. 07:00

1. K석희.


입학하고 보니
우리과 수석으로 들어 온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형이 한 명 있었다.

뭔가 분위기가 묘한~~
아주 영특한 느낌을 주면서도
조금 교활한 느낌의 형을
나와 내 동갑내기 동기가
쫄래 쫄래 따라다녔었다.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족보를 얻으러 다니느라
다들 혈안이 되어 있을 때
이 형은 쪽집게 과외하듯이
예상 문제를 콕 찝어 줬다.

어떻게 이 문제가 나올 거라
예상하냐고 물었더니
교수님이 강의할 때
이부분을 굉장히 신경 쓰며
하셨단다.

그래서 문제 하나 내고
대형 시험지에 서술해야 하는
과목에서 난 A0를 받았다.
그 형이 콕 집어준 그 문제가
나왔기 때문이다.

여하튼 공부 잘 하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느낌을 주던 그 형은
갑자기 1학기를 끝내고
더 이상 학교에 나오지를 않았다.

하긴 저 정도의 실력이면
더 좋은 학교를 가겠지.
훨씬 더 좋은 대학으로
편입해서 갔다는 소문을 끝으로
이 석희형은 우리들의 연락도
피하면서 그렇게 기억속에서
사라졌다.

똑똑하긴 하나
기인같은 느낌의 그 형은
내 생각에 자기가 자신의
인생을 들볶으면서
기인처럼 독특하게 살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2. S석희(1)


브라운관 티비의 로타리식
채널 손잡이를 탁탁탁 돌리다
그를 봤었다.

겨우 1분 나오는 뉴스에
보이던 젊은 그가
어린 마음에도 뭔가 훤하게,
똑똑하게 잘 생겼다는 인상을 받았었다.

내가 어릴 때부터 사람보는
눈이 굉장히 밝았다.
이 사람은 유명해질 거야란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그는 내 예상대로 거인처럼
승승장구 했고
또 다른 면으로도 유명해졌다.
주차장은 주차만 하러 가야한다.


3. S석희(2)

인상이 별로 였다.

난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운동부 학생들이 얼마나
저질이었는지 경험했기에
그들에 대해 머리에 인이 박혔다.

특히나 초등학교 4~5학년때
핸드볼 선수이며
발육이 남달라
브래지어를 하고 다니던,
또래 아이들 보다
키며 덩치가 1.5배는 되던,
그 여자 아이가 얼마나 거칠고
욕을 입에 달고 살았었는지
지금도 기억한다.

브래지어 했다고 놀리던
남자아이들이 얘 손에 잡히면
악 소리가 나게 얻어터졌고
잡아서 던지면 저만치 나가
자빠졌었다.
남자아이들도 나중엔
걔를 피해다녔었다.

같은 반이었던 나에게도
지나가다 눈이 마주치면
이를 악물며
너 맞고 싶어? 이 소리를
자주 했던 얘는
지금 뭐하며 살고 있을까?

그리고
핸드볼 코치이며
선생님이던 여자 하나는
지각한 아이들을
교문앞에 세워 놓고
쇠자를 세워서 손바닥을
10대씩 내려쳐서
겨우 8~10살짜리 아이들
손바닥을 다 찢어 놓았었다.

나는 운이 좋아
맨 끝에 서 있어서
손바닥이 찢어진 여자아이가
울음을 터트리자
내가 맞을 때는
내려치는 힘이 절반으로
줄었고 다행히
내 손바닥은 멀쩡했었지만
손바닥이 찢어져 피투성이가
된 아이들에게 양호실 가!!
한마디 던지고 사라지던
그 여자의 얼굴이 지금도 기억난다.

난 운동선수를 신뢰하지 않는다.
내 경험치가 그래서 그렇다.

모든 운동선수가 다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너무나 착한 운동부 아이들도
분명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운동선수는
정말 정말 극소수 였었다는 것이다.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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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21.10.18 07:49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空空(공공)

    예전의 운동을 하던 친구들 저도 크게 신뢰하지 않습니다

    2021.10.18 08:09 신고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흙수저

    안좋은기억이있으시군요ㅜㅜ

    2021.10.18 08:15 신고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쿠선생

    오묘한 이름이네요. 석희... 석희... 석희... 잘살길 모두들...!

    2021.10.18 09:34 신고
  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조치훈

    사람들 겪은 이야기군요.
    인상만으로 사람을 판단할수없지만, 인상이 살아온 흔적을 말해주기도 하지요.
    그래서 때론 이득을 보는 사람도, 손해를 보는 사람도 있구요.
    글 잘읽고 갑니다.

    2021.10.18 10:10 신고
  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글쟁이 릴리아빠

    제가 속물은 속물인가보네요...
    제목만 보고는 다른 S석희를 떠 올렸어요

    2021.10.18 11:36 신고
  7.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생명마루한의원

    동명이인들이 많으셨군요.ㅎㅎ1번 석희씨에겐 엄청 고마우셨겠어요~~

    2021.10.18 12:22 신고
  8.  Addr  Edit/Del  Reply BlogIcon peterjun

    살면서 제 주변엔 석희님은 없었네요.
    뉴스를 보다 보면 괜히 혈압이 오르기도 해서 애써 안볼때도 많은데,
    돈 벌려니 안 볼 수가 없어 요새 매일 혈압이 오르락 내리락하네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

    2021.10.18 12:32 신고
  9.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꼬부기꼬북

    그분인가요..?? 음..

    2021.10.18 12:40 신고
  10.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널알려줘

    한스님 저 놀러왔어요
    갑자기 겨울이왔어요
    감기조심하세요
    코로나 2차까지 다 접종하셨나요?

    2021.10.18 14:54 신고
  1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실버키

    다양한 석희분들을 만나셨군요

    2021.10.18 17:33 신고
  1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삶의안식처

    어릴때 기억이 좋진 않죠 ㅠ

    2021.10.18 21:49 신고
  1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담덕01

    솔직히 세 석희씨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고 사람보는
    눈이 굉장히 밝은 H_A_N_S 님 저는 어떤가요? 유명해 질 수 있을까요? 😄

    2021.10.18 22:01 신고
  1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지랭이

    인생에 다양한 석희씨들을 만나셨군요ㅎㅎㅎ

    2021.10.18 22:11 신고
  1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난짬뽕

    에궁~~ 참 다양한 석희 씨네요.

    2021.10.18 22:29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