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홈플러스가 나에게서 두 번 떠나가네.

홈플러스 상품권 막히기 전에 털러~홈플러스에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유통기한 임박한 상품과 냄비 후라이팬 캠핑용품 같은 재고 공산품과 축산코너만 상품들이 보이는 홈플러스는 이제 곧 거의 사라질 것 같은 슬픈 분위기입니다.




기념사진 찍듯이 흔적을 남겨 봅니다.





옛날 집근처에 있던 24시간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정부규제로 밤12까지만 운영하는 것으로 바뀌었을 때도 야행성인 제게는 꽤나 충격이었습니다. 새벽 장보는 재미를 잃었었지요.

이제는 아예 홈플러스 자체가 사라지려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부실 운영한 그 사모펀드의 잘못이 70%라면 쇼핑하러 온 고객들에게 빨간 조끼를 입고 정치투쟁을 하던 강성노조의 직원들 탓도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어느 누가 이런 강성노조가 장악한 기업을 인수해서 새단장하고 싶을까요? 너도 손해 나도 손해 우리 모두의 손해인 행동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자사 상품권 결제를 열어 준 홈플러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마지막일지도 모를 홈플러스를 나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