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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이러지는 맙시다~

화양리 어느 버스 정류장 나무 틈사이에 꽃아버린 담배꽁초..

여전히 버스정류장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을 유심히 바라보면

버스 도착과 함께 참 무심히 바닥으로 던지고 올라탄다.

그나마 불을 끄고 오르는 사람은 그나마 나은 사람

불이 붙은 담배를 던지는 사람은 그나마 못한 사람..

위 나무를 보다보니

차라리 거리에 던지는 사람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쓰레기통이 없으면 쓰레기통을 찾아서~

조금만 들고 다니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