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2017. 7. 4. 07:00

제기역 6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직진하면 이디야커피가 있어요.
그곳에서 왼편으로 꺾어지면
용두동 쭈꾸미 골목입니다.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빨간 외관이 독특한
'호남식당, 나정순 할매 쭈꾸미'

이곳은 좌식테이블이 있는 본관입니다.

이곳은 별관입니다.
별관이 일반 테이블이라
저는 별관이 더 편했답니다.

별관에서 드시면
계산은 본관으로 가서 하는데
계산하면
요쿠르트를 인원수만큼 주시네요.

쭈꾸미골목 입구에서
쭈꾸미가 어서오세요~~

들어가면 인원수만큼 쭈꾸미가
후다닥 나옵니다.
양은 꽤 넉넉하게 나옵니다.
1인분에 10000원(350g)

맛은 좀 매워요.
전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처음엔 좀 짜증이 나다가
깻잎에 싸먹고
막걸리를 주문해서 마시니
그 단맛이 확실히 중화가 되더군요.

맛있게 맵다는 말...
통통하게 통통거리는
쭈꾸미 식감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한마디로 맛집은 확실하네요.

늦게 합류한 지인들까지
쭈꾸미 5인분을 해치우고
밥 두 공기 볶으니
아주 배가 터지네요.
볶음밥도 맛있고
또 생각나는 맛...ㅎㅎ.

테이블 옆에 당근조각과
락교, 생마늘과 양념장을
무한리필 가능한데
평소엔 주점에 잘 나오지만
무시하는 당근이 매운맛 때문에
자꾸 집어 먹게 됩니다.

쭈꾸미 매운맛엔
소주 보다 막걸리의 달달함이
최고입니다^^♡

깻잎에 싸먹고
천사채를 집어 먹고
매운맛 중화시키느라
안 매운 거 이것 저것
자꾸 집어 먹게 돼요.
ㅎㅎ

공기밥을 시키면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뜨거워서 입안이 더 매워요.

표고버섯도 많이 들어서
표고버섯 좋아하는
저는 더 좋더군요.
맛있게 한 쌈.

내부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막 먹고 우루루 사라지셔서
한 컷 찍었네요.

호남식당이냐?
나정순 할매쭈꾸미냐?
간판이 좀 헷갈리는데
모임 잡으실 때는
빨간집 호남식당인데
작은글씨로
나정순 할매쭈꾸미라고 써있어~
이렇게 알려주셔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특히 주의.

나정순 할매쭈꾸미가
비슷한 위치에
두 곳이 있습니다.

같은 계열인 걸로 알지만
보통 쭈꾸미골목으로 알고 계신
나정순 할매쭈꾸미집은
동대문구 무학로 144번지
(구주소 용두동 119-20)
이곳입니다.

약속 잡으실 때
위치 주의하세요.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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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슬_

    맛집인가봐요ㅋㅋㅋ 처음에는 호남식당이래서 전라도 여행 가셨나 했어요ㅋㅋㅋ
    확실히 이런 매운 음식은 먹고 나서 밥을 볶아먹어야 제대로 먹은거죠!
    너무 매우면 위장이 좀 고생하지만요ㅎㅎ

    2017.07.04 09:43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맛집임에는 틀림없어요. 매워서 다음날 약간 속이 편하지는 않더군요. 매운 음식은 자주 즐겨먹으면 위염을 달고 살게 되니 스트레스 받을 때 한 번은 먹을만 한 듯 싶어요. 돈은 대기업 대식당으로만 몰리는 모습이에요ㅠㅠ

      2017.07.04 20:43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친절한엠군

    버섯도 들어가다니 이건 꼭 먹어봐야겠네요! 잘보고갑니다^^

    2017.07.04 15:55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쫄깃해서 표고랑 쭈꾸미랑 아주 잘 어울리네요. 일행은 처음 와봤는데도 맛있다 맛있어~~그랬던 맛집입니다.ㅎㅎ

      2017.07.04 20:45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