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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잠실나루역에서 뚝방길을 걸어 아산병원에 잠시 들러 환자들의 건강을 기도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테이크아웃 해서 이 꽃길 속을 걷다가 요 정류소에 앉아 도란도란 웃음꽃을 피워보면 어떨까요? 아무도 없을 때 한 번의 입맞춤은 꽃들도 모른척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