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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애도의 의미로 쉰 포스팅 다시 시작 그러나...

세월호 사고 유가족들에겐 지옥같은 나날이었겠지만
무심하게 세월만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오늘 여성 한 분의 시신이 수습되었다지만
아직도 열분이 넘는 희생자들이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삼풍 사고 때처럼 몇 명의 생존자라도
발견할 수 있기를 참 간절하게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기도 했었는데
하나님이 야속하기만 했었습니다.

부디 안타까운 사고는 사고라 치더라도
단 한 구의 시신이라도 유실되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서 장례가 치뤄질 수 있기를
정말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물론 더욱 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건설되는데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