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거리감에 대하여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들은 반려견(묘)에 의지하고 난 블로그에 기대었다. 사람... 사람처럼 좋은 게 또 어디 있을까요? 대화하고 스킨쉽하고 기타 등등. 그러나 사람은 어렵습니다. 작은 단어 하나에도 틀어지고 화가 날 수도 있고 눈빛 하나에도 이상함을 느끼기도 하고 손짓 하나에도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힘듭니다. 무조건적으로 의지하고 말없이 꼬리나 흔들어 주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반려견 반려묘에 정을 붙이는 사람들이 자꾸 늘어납니다. 저역시 누군가와 통화하고 카톡할 시간에 블로그에서 열심히 승인을 누르고 댓글을 달고 공감을 누르고 구독도 누르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지겨워 블로그를 쉬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시 찾게 되는 블로그는 누가 뭐래도 훌륭한 쉼터입니다. 니들이 게맛을 알아? 신구 선생님 말씀처럼 니들이 블로그맛을 알아? 지금도 여전히 사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