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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추석 즈음.


보름달로 가는 미완성 달.
폰카가 어여어여 좋아져서
둥근 달도 좀 잘 잡아줄 수 있길...

명절이면 텅비는 밤거리.
미친듯이 달리는 택시의 바람 가르는 소리가 공포스럽다. 안전운전 하시길~

추석용 맛배기 떡.
이젠 편하게 떡도 사먹고 전이며 빈대떡까지 반찬가게의 힘을 빌리는 추석.
지금 생각하면 우리네 어머니들은 그 많은 음식들을 어떻게 차려내셨었는지 그저 신기할 뿐이다. 예전엔 종종 폭죽놀이하던 어린시절을 그리워하고는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그리움도 사라졌다.

요즘 추석은 명절이 아니라 그저 연휴인 듯.내년 추석의 놀라운 연휴, 기대하시는 분 많을 것 같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테크노마트 하늘공원에서 보이는 롯데월드타워와 올림픽대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