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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택배로 온 '크로톤' 옮겨심기.

인터넷으로도 식물이 배달된다.
보통 좋은 화분에 이만한 크로톤이 심어져 있으면 최소한 5만원 정도는 줘야 한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크로톤 도착. 택배 성수기라 하루가 더 걸렸다.

정말 꼼꼼한 포장. 받는 사람의 입장에선 좋지만 식물 니들은 엄청 갑갑하겠다.

약 30여분에 걸쳐 두 개의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미친듯이 옮겨 심어 사진이 없네.. 거실이 난장판이 되어 청소하는 게 좀 힘들었다.

기존에 있던 화초가 늙어 과감히 뽑아버리고 싱싱한 크로톤이 자리를 차지하니 큰 돈 안들이고 집안에 활력을 줄 수 있어 역시 노동과 머니의 댓가는 배신을 하지 않는다.

개당 8000원대x2에 배송비 2500원 들었다. 한 개는 꽤 고품질, 한개는 솔직히  좀 별로다.  맨 아랫사진 크로톤이 잎도 싱싱하고 모양이 예쁘게 자라있다.

포장이 워낙 꼼꼼하니 식물명만 알고있다면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이미 가지고 있는 화분에 옮겨 심으면 쉽고 저렴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