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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진을 느끼다.

좀 전에 책상에서 컴퓨터로 인터넷을 보고 있는데 뭔가 기분 나쁜 어지러움과 울렁거림이 느껴져서 내가 컨디션이 안 좋은가 보다 하고 누우려고 하는데 설마 지진은 아니겠지~~딱 요 생각을 하자 마자 장난같이 화면에 뜬 지진속보.

뭔가 처음 경험해 본 울렁거림이 별로 유쾌하지 않다. 배멀미와 비슷.

뉴스속보까지..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듯한데 세상살이가 그렇지 않아도 힘든데 요즘은 자연까지 힘들게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