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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종로의 흔적.

리뉴얼?
폐점?
항상 그자리던 맥도날드.
요 옆엔 더 오래된 KFC가 있다.
난 그곳에서 맥주에 치킨을 먹었었다.
초창기 KFC에선 그당시 같은 계열
OB맥주를 팔았었다.(약간 가물가물) 그리고  코울슬로는 아주 품질 좋은 스테인레스에 담겨있었지.

간판 뒤에 숨겨져 있던 맨얼굴 같은 피아노거리 코아아트홀의 흔적. 요기엔 아주 사람이 넘치던 아트박스가 있었지. 파고다 어학원 교재 한 권 들고 매표소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내 모습이 떠올라....

항상 그곳에 서 있으신 이순신 장군님...

여기 서서 그날 신문 공짜로 읽던 사람들
지금도 있을까? 광화문 동아일보..
난 소년동아일보 보던 세대...(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