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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2001아울렛 천호점 2/12 행사.

마침 현대에 갈일이 있으신 노모를 모시고 나왔다가 2001아울렛 행사한다는 얘길 듣고 들렸더니 킴스클럽 행사가 제법쏠쏠 하네. 7900원대 행사 딸기가 양도 많고 엄청 새콤달콤. 1+1도 많은데 홈플러스 처럼 가격을 부풀려서 1+1은 아닌 실속있는 제품이 꽤 있었다.

이랜드 계열은 특정일에 브랜드데이로 의류나 잡화를50퍼센트 할인을 하는 경우가 있던데 잘만 이용하면 괜찮겠다 싶지만 브랜드가 좀 한정적인게 아쉽다. 한일합섬 윈디라는 브랜드가 예전 백화점 입점 했던 화려한 시절부터 2001아울렛에 초저가 브랜드로 명맥을 유지할 때까지 내가 애정하던 브랜드인데 어느순간 천호점에선 퇴점한 것 같아 아쉽다. 백화점은 너무 비싸서 그렇고 2001아울렛은 선택의 폭이 너무 한정적이고..역시 난 시간 나면 상설매장이나 뒤져야겠다. 어머니께서 현대에서 적당한 가격에 하나 건지셔서 흡족해 하시니 그나마 다행. 2001아울렛 푸드코트에서 초밥과 우동으로 간단히 때운 저녁. 옆에 더 카페의 2700원짜리 커피 한 잔에 더 따뜻했던 하루.그나저나 저녁 늦게 마신 커피. 난 어떻게 자누ㅎㅎ




Ps. 백화점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겠지만 내가 볼 땐 2001아울렛 푸드코트 매장이 롯데 잠실 푸드코트보다 가격이나 시설은 저렴하지만 친절함은 두배는 더 좋은 것 같다. 롯데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 체력 소모가 커서 그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