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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TGIF 논현점- 버거는 역시 프라이데이스 버거!

시장에 내놓아도 사가는 사람없고

그래서 점포 수를 대폭 줄이면서 고전하다가

결국은 관련사인 롯데리아 밑으로 들어가버린 TGIF.

그 초창기 파격적인 인기에 비하면 초라한 모습 감출 수는 없으나

인고의 노력을 하면서 요즘 맛이며 서비스는 편차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만족할만 분위기다.

더더구나 롯데닷컴을 통한 중복할인이 가능한 E상품권 제도며

잘만 돌아다니면 만족할만한 쿠폰들이 넘쳐나는 곳이라

어찌보면 제살 깍아먹기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용하는 사람으로선 어찌 기분 나쁠쏘냐..ㅎㅎ

예배에 참석하겠다는 어지간히 심심했나 본 디미와

예배가 끝나고 프라이스데이스 버거를 먹기 위해

논현점을 찾았다.


쓰리코스밀하나 프라이데이스버거하나 시킨 단촐한 주문.

그러나 인심이 후해졌는지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본리스윙이 감질나는 양이 아니어서

이것만 먹어도 은근히 배가 불렀다. 소스는 쿵파소스. 매콤 달콤하다.


TGIF의 정말 최고의 메뉴. 프라이데이스 버거(13,500원+부가세 1350원)

통째로 받거나,반을 자르거나, 1/4로 잘라달라고 할 수 있는데 인원수에 맞춰 주문하면

여럿이 나눠먹기 좋다. 절대 혼자 다 못먹을 크기다.

할인받으면 크라제버거보다 싸게 먹을 수도 있으나 크기며 맛 품질은

절대 크라제와 비교할 수 없다는거...사이드 감자도 음...맛있어라...


저 녹아내리는 치즈를 보라...앙~

저질 폰카의 접사가 아쉬울 따름...


요거이 잭다니엘 찹스테이크..단품으로 주문하면 15,000원+부가세 15000원

그러나 쓰리코스밀로 주문하면 애피타이저 디저트 음료까지 나오면서 17,000원+부가세1700원이다.

물론 다양한 할인헤택을 받을 수 있으나 난 평균 30%~40% 정도의 할인율을 즐긴다.

아 내일부터는 또 T멤버쉽데이라 SK멤버쉽카드가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 30%할인은 물론 나같은 E쿠폰이나 청구할인카드가 있는 사람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거의 반값으로 먹는다고 보면 된다. ㅎㅎㅎ


디저트로 나온 레몬셔벗 아이스크림. 새콤하다. 요것 대신 커피를 마실 수도커피는 가능한 커피전문점 가서 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