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밀양 느므 시끄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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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언뜻 기억이 나는 사건.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나락보관소라는 유튜버가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한참을 인터넷을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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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단시간에 50만 가까운 구독자를 모으며 인기를 끌었던 나락보관소의 모든 영상이 사라지고 채널명도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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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k_GuGuZ26Q?si=5DTB1zcnGYW1HE8P

범죄자들에게 유난히 너그러운 나라 분위기에 화가 난 국민들이 요즘 사적제재에 열광하는 분위기가 있다.

그러나 정의구현을 한다는 유튜버들이 실제는 구독자수와 조회수를 노리는, 그냥 돈을 밝히는 사람들뿐이라는 점. 그들도 그것을 위해 거짓말을 일삼는 이 묘한 분위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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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widtp8VXFs?si=7F8viZgdijNz--v3

난 아직 밀양을 가보지 못했다.
내 기억 속의 유일한 밀양은?
전도연, 송강호 주연의 밀양을
재밌게 본 기억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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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exLiDzfxgw?si=QGEmzJrLkb4-x_T3

지방소멸 시대라는 상상도 못 해 본 인구절벽의 위기를 맞아
그렇지 않아도 인구 10만의 쓸쓸한 지방 소도시인 밀양이 밝지 않은 이야기들로 시끌시끌하다. 피식대학의 영양 이슈를 잠시 밀양으로 헷갈릴 정도로 낯선 도시 밀양.


개인적으로 바라기는
사건의 피해자분이나 밀양시민들이 이 일로 또다시 상처받지 않으시길 바라고 죄를 지은 사람들이 제대로 법의 심판을 받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들 덕택에 재밌는 영상들을 감사히 보고는 있지만 개나 소나 뛰어드는 낮은 진입장벽 덕택에 수준 낮은 이들이 많은 구독자수를 보유한 체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케이스도 너무나 많아서 한편으로는 이런 분위기를 그냥 놔둬도 되는 건가라는 우려가 생깁니다.

인생을
유튜브와 드라마로 배우는
많은 어린이와 청춘들과 사리사욕에 눈먼 정치인들의 환장의 콜라보.

우리나라 미래가 참 어두워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