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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송학 누들 쌀떡볶이

집안에 딱지가 붙으면 안 되지만
마트에 할인딱지가 붙음,
앙~~~앙♡♡

항상 풀무원 떡볶이만 사다가
그눔의 딱지가 뭐길래
송학 누들 쌀떡볶이를
사게 되었답니다.

이거 먹고
2072년까지 살래요♡


구성은 너무 뻔한
떡과 소스 그리고 건더기.


송학식품은 견실한 중소식품
기업이었는데 조작서류로
해썹인증을 받은데다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 되어
곤욕을 치르는 와중에
회사 대표가 투신자살 한
아픔이 있는 기업입니다.
TMI ㅠㅠ


영양정보는 딱히 눈에
띄는 점은 없습니다.
세진식품에서 OEM으로 만드는
풀무원 누들 떡볶이 제품 보다는
양은 50g 정도 적고
나트륨은 약 1000mg 정도,
당류는 절반 정도
덜 들어 있어요.
(오~~물개박수♡)



끓는 물 330ml 를 넣고
88올림픽까지 열심히 끓인 후
떡만 먼저 넣어 좀 더 끓여줍니다.
그래야 양념이 더 잘 배이더라고요.
편마늘도 영양을 위해 추가.



미니 새송이버섯도 추가.



소스를 넣어 조금 끓여 주다가
마지막으로 삼호어묵을 넣었어요.
저는 어묵을 많이 먹기 위해서
떡은 반만 넣었답니다.


냉동실에 몇 개 안 남은
칵테일 새우도 넣어주고...


오븐에 구운 두부를 토핑.

의외로 맛이 괜찮네요.
약간 옛날 학교앞 떡볶이맛과
비슷했어요.
매운맛이 좀 있어서
아이들은 못 먹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