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미세먼지를 마시고 다녀선지
감기 초기증상이 느껴져서
집에 있는 종합감기약을 먹을까 하다가
평소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테라플루, 그중에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서
졸릴 수 있는 나이트타임을
한 번 사봤습니다.
어랏...
왜 텅비었냐구요?
글쎄 다 츠묵구
하나 남겨 놓고 나서야
아차...포스팅...
아이고 블로그 소잿거리...
겨우 건졌습니다.
주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 650mg
=>>진통 해열제(두통, 근육통, 인후통등)
페닐라민말레산염
=>>항히스타민제(기침, 재채기등)
페닐레프린염산염
=>>코 충혈제거제(코막힘, 콧물등)
의약품 주의사항은 반드시
읽어보셔야 합니다.
한 봉 개별포장은 요렇게 생겼는데
가위가 아니면 개봉할 수가 없는
불편함이 있지만
아마도 아이들이 함부로 뜯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인 것 같네요.
인터넷 검색 해보시면
7~8000원에 구매했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십니다.
비싸서 못 먹겠다는 글도 보이는데
전 도매약국에서 5000원 주고 샀습니다.
(총 6봉 들어있습니다.)
흰색과 노란색이 섞인 분말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검은색 접시가 없네요.
어찌 다 하얀접시만 있는지...
그때 눈에 띈 커피리드, 뚜껑...
10나 반갑네요.
물에 넣으면 희한하게 노란
레몬티로 변신합니다.
천연레몬향이 들어서
정말 예민한 분 아니시면
약이란 생각이 안 듭니다.
여기까지는
어디서나 보실 수 있는 포스팅.
과연 효과는?
글쎄요.
비슷한 성분의 종합감기약 보다
가격이 훨~~~씬
비싼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종합감기약과
효능,효과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단지 뜨거운 레몬티처럼
타서 마시는 감기약이라는
컨셉이 요즘 사람들에게
먹히고 있는 느낌이 드는군요.
흡수가 빠르다.
위장장애가 조금 덜 하다.
오한 나거나 할 때
뜨겁게 레몬티처럼
마실 수 있는 약이다.
제가 볼 땐 딱 거기까지가 장점이네요.
약효가 뛰어나다?
드라마틱하게 효과를 봤다?
흐흐흐...
글쎄용^^
비슷한 성분의
10개들이 종합감기약이
1500원~3000원.
6개들이,
마시는 테라플루는
5000원~8000원.
선택은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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