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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성내동 고향 풍천장어.

영파여고 건너편 이면도로 강동 1번 버스 정류장앞 풍천장어집이다.

어머니가 이제 조금 입맛을 찾아가시는 중이라 내가 쏠테니 장어 좀 사오라고 하셔서 테이크 아웃으로 네마리 포장.

가격은 가끔 변동이 있는데 지금은 특대 2마리에 44000원.(대 2마리는 38000원)

지난 번 보다 어째 장어가 덜 토실한 거 같은데 양념 특대 두마리 분량. 양념은 살짝 양념통닭 소스같은 달달한 맛이지만 맵지 않아서 좋다.

소금구이 특대 두마리. 찍어먹는 양념소스는 따로 주신다.

집에서 가까워서 사가지고 집으로 후다닥 튀어오면 따끈따끈 하게 즐길 수 있다.
좀 비싸서 자주는 못 먹지만 어머니께서 잘 드셔서 좋다.

성내동 이 장어집은 특별히 친절하지도 뭐가 특별해 보이는 건 없지만 오픈 주방도 깔끔하고 실내 환풍기도 유심히 쳐다보니 깨끗하다.

그래서 장어 1kg에 33000원 뭐 이런 저렴한 곳도 많지만 항상 이곳에서 테이크 아웃을 하게 된다.

함께 주는 깻잎과 양파절임과 생강슬라이스 그리고 장어 한조각 싸먹으면 꽤 쫄깃하고 맛있다는.

근데 장어 먹으면 힘이 불끈불끈 나는게 맞는건가? 몇 첨 안먹어서 그런가 난 잘 모르겠다는...

P.S. 주차는 전화로 문의.(02-484-0521)
실내는 4인용 테이블 두개.
나머지는 마루식이다.
화장실은 실내에 있다.

(네이버 지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