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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동묘 언저리의 추억.



낮은 기와들...
어릴적 익숙한 기와가 낮게 얹어진
동묘의 담벼락은 묘한 향수를 내게 남긴다.

동묘 4거리에 있던 야채가게도 사라졌다.
항상 미나리를 싸게 팔아 동키 동크를 위해 자주 들리던 곳인데 건물 신축중이다.

내 마음속엔 추억이 쌓이지만
눈앞의 세월은 그게 무엇이든 남아있는게 많지 않다.

동묘앞 4거리의 추억은
앞으로도 계속 살을 찌워갈 것이다.
끊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