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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오늘 버스에서 만난 친절한 기사님들~

302번 기사님ᆢ승차시 깜짝 놀랄 큰소리로 반갑다고 외치신다ᆢ내릴 때도 좋은 하루 보내시라고 외쳐주시고ᆢ승차하는 모든 분들 그 기를 받아 유쾌해하신다ᆞ


이번엔 340번 저상버스 기사님ᆢ버스 정류장에서 문은 안닫히고 경고음이 계속 나기에 난 문이 고장난줄 알았다ㅋㅋㅡ한참 후에 전동 휠체어가 올라온다ᆢ기사님 한걸음에 뛰어 내려오시더니 자리를 잡아주시려고 하셨으나 전동휠체어 운전하시던 여성분 능숙하게 운전하시더니 휠체어 고정석이 아닌 앞바퀴 뒷쪽에 자리잡으신다ᆞ뭔가 도우려던 승객들ᆢ우리 사회의 밝은 면들이 에어컨 바람만큼 시원한 하루였다ᆞ정치하시는 분들도 시민들 좀 시원하게 해주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