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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과 희망

2009.02.08 저녁 예배...

오늘의 말씀은 성경 귀절을 너무 많이 인용하시는 바람에

정리하기가 힘들다. (귀찮은 거겠쥐...)

주보에 적을려고 했는데 저녁예배라 주보가 보이질 않아

급한김에 던킨도너츠 영수증에 내용을 열심히 받아 적었는데

혹 누가 유심히 봤다면

저 인간은 뭘 그리 열심히 받아 적노?

아님 적을려면 메모지라도 준비하지 저 저 영수증에 적노?

그랬을라나...ㅋㅋ

성경구절에 다윗왕과 그냥 다윗이라는 두 표현에서

세상에서의 왕이라는 관점과

하나님 앞에서 평범한 다윗이라는,

즉 King David에서 그냥 David 표현의 차이에서 보듯이

하나님 앞에 우리는 감동 감격하여

예배를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뭐 그런 요지의 내용의 설교를 하셨다.

내가 받은 충만한 기쁨이

진정한 감격과 감동이냐

혹은 단순한 감정이냐의 차이는

그것이 지속적이냐 일시적이냐의 차이라는 말씀이

특히 귀에 마음에 남았다.

매번 회계하고 반성하고 기도하면 뭐하냐...

교회를 나오는 순간...

난 그저 평범한 Hans로 되돌아가 있는걸....

하긴 그래서 난 이 순간에도 매번 기도하고 소망하고 있는게 아닌가...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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