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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쵸콜렛? 쵸콜릿? 초콜릿? 뭐가 맞는 표현이여?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도중

SBS를 틀었더니 김정은의 초콜릿이 방송중이다.

김정은..

데뷔 이미지를 여전히 기억하는 나로서는

그 때 그 독기어린 이미지가 그녀의 본 모습인지

지금의 잘 웃고푼수끼 있어보이는 이미지가 그녀의본 모습인지 잘 모르겠지만

자연스럼을 가진 그녀의 웃음은 참 보기에 좋다.

다만 성형으로 다듬어진 그녀의 얼굴이 가끔

부자연스럽게 보이는게 많이 아쉽지만..

나탈리아양에게 등기부등본 관련 정보를 준 것 때문인지 나 가져다 주라고 쵸콜릿을 가져왔다.

내가 초콜릿을 즐겨 먹지는 않지만 동심이 강한 사람이라 초콜릿 선물을 즐겨 받는지라 신양도 여행에서 초콜릿을 사다주고

요즘 초콜릿 복이 터졌다. 음..살도 터진다.


아무리 들여다 봐도 알 수 없는 단어들...유통기한도 몇 월달인지 읽을 수가 없음에...뭐 당연한거지만

까막눈이...이런거구나 실감을...

유통기한을 날짜 지났나 볼려고 본 건 아니다...

원래 제품 뒷면 읽는게 내 취미다..ㅎㅎ


패키지가 나름 고급스럽다.

러시아 사람들은 초콜릿 주고 받는 걸 꽤나 좋아한다.

첨엔 그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푸풉~웃었었다.

우리나란 아그들 문화라서...

나름 고급 초콜릿임을 디미가 계속 강조했는데 패키지는 고급스러워 보였다.

단, 가격은 잘 모른다는거..ㅋㅋㅋ

맛은 견과류가 씹히는 초콜릿은 다 맛있다.

단, 내가 그 미묘한 맛의 차이는 잘 모른다는거...

특히나 사람들이 미치는 고디바 초콜릿은 더더구나...

이건 지난 14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환승을 위해 들린 올리브영 신천역점에서 페리오 마우스 스프레이 사러 들렸다가

세일해서 그냥 무작정 들어올린네슬레에서 나온 밀키바 더블베리 500원이다 추가할인 받으면 450원.

달달하니 맛있다.

더더구나 3500원이나 하는 페리오 마우스 스페이를 행사가에 추가할인으로

2250원 구입...땡잡았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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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초등학교 때

맛도 좋았지만

스티커 모으는 재미로 자주 사먹었던 쵸코바

"왔다 쵸코바"가 기억나는데

근데 이름이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내기억엔 문살짝이라는 스티커가 있어서

방문 거실문(당시는 마루문이지..)에 도배를 한게 기억이 난다.

나도 그랬으면서

아그들이 동네 벽같은데 이상한 판박이붙여 놓은 거 보면서

도대체 어떤 놈들이이런 짓을 하는거야.....

그런 짜증 냈던 일이 떠오르는군..

원래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지만.....

여하튼 초콜릿은 우울증에도 좋고

사랑하는데도 좋다는데

난 둘다 효과를 못보는듯..

p.s.

역시 좋은 세상은 좋은 세상이다.

대단한 블로거들..

네이버질 한 번에 사진이 나오네..

왔다 쵸코바..

나 역시 그 시절이 그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