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년회 송년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년 망년회(?) - 종로 피쉬앤그릴, 그옆 보보스노래방 뭔가 일진이 좀 사납던 날. 이제 종로 2가는 졸업을 해야할 것 같다. 거리를 거니는 주된 20대 30대와 달리 가끔 이방인의 느낌을 느낀다. 가려던 맛집은 사람들로 넘치고 딱히 갈만한 곳을 못잡고 헤매다 그냥 만만한 프랜차이즈 피쉬앤그릴로 들어갔다. 피쉬앤그릴 종로점은 참 오랫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는 것 같다. 메뉴가 다양하다. 대부분 퓨전요리. 통오징어밴드라는 메뉴를 시켰다. 라볶이 국물에 통오징어 한마리 어묵 맛탕 튀겨진 윙 몇가지와 홍합등등이 들었는데 뭔가 심하게 어색하고 먹을게 없는 안주. 다행히 라면사리가 가능해 추가로 투입 비쥬얼은 괜찮지만 과연 이게 20000원의 값어치가 있는가에선 갑자기 왜 부대찌게가 그리워지는지 모르겠다. 쏘맥이 도는 사이 한 친구가 뒤늦게 도착하더니 예전 효리주 마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