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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평화

`마루밑 아리에티` 2010년 9월 17일 롯데시네마 청량리

매번 영화를 함께 보는 지인에게영화예매권이 생겼다고 연락이 와서

그냥 니가 알아서 아무거나~

그렇게 보게된 애니메이션

마루밑 아리에티..

의자의 안락함을 위해서 영화는 최근에 생긴 극장으로..

그래서 롯데시네마 청량리점..

한장가격으로 두 장을 받는다는 예매권으로 친구가 예매를 했다.

CGV영화티켓에 익숙하다 보니

롯데시네마 영화티켓은 왠지 무슨 광고 찌라시 같다.

8관 가장 중앙 좋은 좌석에서 관람을..

그러나 의자가 단단한 느낌이 없는 푹신한 의자..

맘에 안들어..

영화는 정말

기발해..

깜찍해..

이런 느낌으로

코메디 영화도 아님에도

마음이 열려서

허벌나게 웃었던..

뭔가 마음에 작은 여운이 남겨지는

음..

꽤 잘만든 애니메이션이란 생각을 하면서 보는데

저린 허리의 통증이 차마 밀려오기전에

짧고 굵직하게 끝났다는..

영화음악도 뭐 지금은 다 잊었지만

대충 뇌리속에 남는..

이 애니메이션

동심이 살아있는 어른과

동심이 전부인 아이들

모두에게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