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벼르고 벼르다
이불도 빨고 침대패드도 바꾸고
베갯잇도 바꿨다.
별로 큰 일도 아닌데 나이들수록
작은 일들이 귀찮고 힘들어진다.
비록 하루 이틀 뿐이겠지만
침대에 누울 때마다
이 뽀송뽀송함이 너무 좋다.
누가 매일 갈아주면 좋겠다ㅎㅎ
집안에 굴러 다니던 샘플 화장품이 눈에 들어 왔다.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록시땅. 자 준비~~요이땅!!! 느낌의 브랜드.
근데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작은 글씨는 한글도 잘 안 보이는데 영언지 불어인지 포루투갈어인지 생뚱맞은 글씨들. 바디로션도 아니고 바디밀크는 또 뭐니?
바디밀크=바디로션.
샤워크림=바디샤워젤.
설명 D럽게 헷갈리게 해놨뉑ㅠㅠ
목 마를 때 간단히 마시기 좋아 요즘 파스퇴르나 상하목장 유기농 주스 125ml를 애용하고 있어요.
3가지 맛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상하목장 유기농주스 24입을 17500원 정도에 구입.
사과블루베리케일/사과딸기케일/사과오렌지케일(설탕무첨가 제품)
근데 생각지도 않았던 사은품이 왔어요ㅋㅋㅋ. 이 제품이 유아들이 많이 애용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전용 홀더가 왔는데...
옴마~넘 앙증맞은게 아재가 순간 아기가 되는 너~낌.나쁘지 않은데요. 요기에 타이트 하게 들어가서 엎지르지 않고 아이들이 쥐고 안전하고 깔끔하게 마실 수 있겠어요.잠깐 플라스틱 한 개가 동심을 자극했네요ㅎㅎ
다이소는 과자 맛집이지요.
얼마전 1000원짜리 강냉이가 맛있어서 사러 갔더니 품절.
그래서
청우 모나카(고구마/찹쌀) 각 1500원, 뻥튀기 1000원, 튀밥바 같은 밀펑 1000을 사왔어요.
제 기억에 모나카가 5개입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은 찹쌀모나카 6개가 들어 있어요ㅎㅎ 이거 너구리 다시마 2개의 축복과 같은 걸까요? 개인적으로 고구마맛이 참 좋네요.
성분표 궁금하신 분 확인하세요♡
이것으로 2025년 1월 10일 겨울밤 아재의 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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