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olBLbpgl5w?feature=shared
비오는 밤에
창원 시내버스 61번을 타고
콰이강의 다리 야경을 보러갔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마창대교(?)의 야경도 멋진...택시 타자는 지인을 설득해 버스를 탔더니 무드 있고 좋았었다.
이층이 뚫린 비싼 시티투어버스가 아니어도 너무나 좋았던 밤길 버스여행. 낭만적 성공적♡


바로 옆 콰이강의 다리 전망의 할리스에서 음료 한 잔 하고 카카오택시를 호출하는데 택시가 없다. 버스도 언제 오는지 뜨질 않고 아 Jot됐다~~그러다가 계속 호출하던 택시가 20분만에 잡혔다. 아 할렐루야.

지인 : 여긴 비오는 날 아재 둘이 올 장소는 아니다. 그지?
나 : 끄덕끄덕.
그래도 비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낭만 가득한 추억의 밤이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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