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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7월 14일 금요일 날씨 구질구질.

갤럭시 배경화면에 자동으로 뜨는 이미지들이다.  윤슬의 바다와 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 어릴 때 마당에 해바라기가 피었던 시절이 떠올라서일까? 해바라기=어린시절 마당 해바라기는 자동연산공식이다.

꽃가게에서 쬐만한 해바라기 하나에 7000원이더라. 하나 살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 곧 시들 것을 생각해 급 포기. 네이버에 해바라기축제를 쳐보니 7월에 열리는 지방축제들이 꽤 보인다. 가고 싶어 짐♡





어제 정말 정말 오랜만에 우리 과 친했던 여자후배에게서 카톡이 왔다. 무척 반가운 맘에 카톡창을 열었더니 혹시 Xxx의 연락처를 내가 알고 있냐는 질문이었다. 그럼 그렇지ㅎㅎ 오랜만에 연락이 오는 사람은 다들 소기의 목적(?)이 있다.

친했던 동기 여자애들, 후배 여자들은 졸업 후에도 만나다가 시집을 가는 순간 동시에 남이 돼버린다. 좀 아쉬운 면이 있지만 뭐 어쩔 수 없는 일.





비를 좋아하는 나도 높은 습도는 싫다. 에어컨을 틀어도 습도는 쉬이 떨어지지 않는다. 공기가 탁해 창문을 열면 습도가 올라가고 닫으면 답답하고 옛날엔 6월 말에 장마가 와서 7월 초면 끝난 걸로 기억하는데 점점 시기가 늦어지는 것 같다.

작년처럼 도심 속 지하주차장에서, 반지하 방에서 익사사고가 난다는 것은 정말 어이없는 충격적인 사고였다. 비 피해 없이 조용히 장마가 물러가주길 기도한다.






국회의원들 특권을 시민들이 좀 강제로 빼앗을 수 있는 법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정치꾼들 만행을 누군가 좀 막을 수는 없을까?  용인아파트 사고소식은ㅠㅠ RIP.





9질9질한 날씨에 기분을 다시 88하게 만드는 데에는 테레비나 보는 게 최고. 오랜만에 넷플릭스 13500원을 결제했다. 2 많은 콘텐츠를 두고도 맘에 드는 게 있을까 항상 고민스럽다. 30일 후에 해지♡





변덕스러운 계절은 곧 겨울을 데리고 올 것이다. 올 1월에 인천에 내렸던 폭설을 벌써 추억해 봅니다. 아이시원해ㅎㅎ하시길.





비 오는 여름날, 눈 오던 겨울날을 추억하며 오늘도 그럭저럭 한 포스팅, 한스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