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풍경에 살 붙이기, 살아 살아 내 살들아 요호기 모여 다 붙어랑♡

밤 11시 풍경. 나도 한 때는 기스나랴 흠짐나랴 애지중지 그랬던 손세차 시절이 있었음을♡




우아하게 나빌레라.
살고싶다 나 빌리라?
근데 쭈꾸미니 낙지니?


지하철역 근처를 지나는데 전단지를 건네는 아주머니 손을 다 뿌리치고 간다. 빨리 나눠줘야 퇴근 하실 텐데 싶어 나는 주는 전단지를 다 받는다. 근데 사람들이 얼마나 전단지를 안 받으면 내가 전단지를 받을 때마다 고맙습니다~인사를 하신다. 물론 생각하기에 따라 받아서 버릴 거면 받지 마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내가 착한 사람인지 아닌지 자신은 없지만 내게 큰 피해가 없다면 아주 쬐만한 수고로움은 감수할 수 있다. 구겨서 주머니에 넣는다고 힘든 것도 아니고 돈 드는 일은 아니다. 근데 제일 나쁜 인간들은? 받아서 바로 코앞 길거리에 버리고 가는 인간덜. 아주머니 그거 다시 주으셔야 한다.




나 이대 나온 녀자야.
얘들 볼 때마다 그 사기꾼이 생각난다.




나의 첫 쿠팡 로켓배송. 필요한 건 미리미리 쟁여 놓는 거 좋아하고 최저가 좋아하는 내 라이프 스타일에 안 어울리는 쿠팡. 은근 빠른배송도 딱히 필요 없어 쿠팡 이용을 안 하니 10000원 쿠폰으로 유혹. 그럼 하나 팔아주지~~뭘 샀는지는 안 칼켜주지롱♡ 로켓배송 최저구매가 19000원어치 사면 9000원만 내면 끝ㅎㅎ.




왕십리역 광장 위안부 할머니 소녀상. 역시 경건하던 맴이...ㅠㅠ. 이상한 그녀가 생각이 난다.

우리나라는 사기꾼들 진짜 많다. 부모님 시절엔 사기꾼 지인 때문에 패가망신 한 분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요즘은 상처 받고 병드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노을진 한강의 한 대교. 아무리 봐도 버스에서 사진 찍는 사람은 나하고 셀카 찍는 젊은 녀성들만 있는 듯.





잠깐 볼일 보러 들린 빌딩 복도.오~~요기 전망 맛집인데.
사진찍고 노는데 지나가는 사무실 직원이 쳐다 본다. 주책이야 흉봤을라나?





뭐야? 나 신세계 백화점 근처에도 안 갔는데 무신 우수고객 선정이야? 혹 최근에 이마트를 좀 자주가서 그런가? 어쨌든 무료주차에 멤버스바 음료 공짜로 준다는데 앉아서는 안 되고 테이크아웃만 된다네ㅎㅎ. 하남 스타필드는 가끔 가니 어디 한 번 공짜음료 즐겨 볼까나?




어제 무리해서 14000보 또 채웠더니 어째 컨디션이 별로다. 8000보가 제일 후탈이 읍네ㅠㅠ.




버스 하차벨 저 밑에 있는 게 버스 탈 때마다 궁금. 돌려서 OPEN하라는 화살표가 있어서 돌려보고 싶었으나 쫄보라 못 했다. 뭐쥬? 저거?



앓느니 죽는다고 연근하고 동그랑땡 조금 튀겼는데 바닥이며 주방이 다 미끌거려 청소하느라 고생했다. 앞으로 튀김은 사다 먹는 걸루다. 연근은 왜 한 조각이냐고요? 다 주워먹다가 정신 차리고 찍었어라.




커피도 돌고 돌아 요즘은 믹스커피도 다시 좋아지기 시작. 늦은 밤 즐기는 따땃한 커피, 믹스커피타임. 카페인 민감자인 나에게 디카페인 믹스는 정말 감사한 상품이 아닐 수 없다. 맥심 디카페인 커피믹스♡



어때요?
잡똥싸니도 정겹구 볼만하쥬?

(아닌가?)